헌법수호정신조차 없는 통준위, 개성공단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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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수호정신조차 없는 통준위, 개성공단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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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생각하는 통일은 적화통일인가 청화통일인가?

▲ ⓒ뉴스타운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 통일과 평화를 외친 사람들은 빨갱이 들이었다. 애국진영에서는 오래전부터 적화는 다 돼 있는데 마지막 통일만 되면 이 나라는 내일이라도 적화통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마지막 종지부인 통일을 찍지 못한 것은 오직 미국의 견제 때문이었다.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찰나에 박근혜가 느닷없이 "통일대박"을 외치며 통일에 저항하지 말라고 선동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박근혜의 통일대박을 모두 환영했다. 좌익들은 적화통일을 반겼고, 우익은 청화통일을 반겼다. 하지만 박근혜는 그가 생각하는 통일이 적화통일인지 청화통일인지 일체 말하지 않았다.  

통일준비위원회의 민간측 부위원장인 정종욱이 어느 모임에 나가 강의를 하고, 한 질문자에 답한 모양이다. 정종욱은 질문자에 호응하여 흡수통일도 통일의 한 형태로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 말에 좌익들과 언론들이 마치 큰 죄라도 진 '죄인'인 것처럼 태클을 걸었다. 이에 정종욱은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있다. 

"제가 용어를 잘못 썼습니다. 통준위 내에 흡수통일 준비팀은 없습니다. 각 부처들이 체제통일과 관련해 연구하고 있다는 표현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지만 여당의 정병국 강창희 같은 사람들까지도 책임을 지라며 분을 참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야당이야 오죽하겠는가.  

참으로 별꼴을 다 본다. 헌법에 부합하는 통일을 하려면 그 통일은 반드시 흡수통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여당의 강창희까지 나서서 흡수통일을 질타 한다? 정종욱은 또 무엇하는 사람인가. 첫째 "흡수통일 연구팀도 있다"고 말했다면, 연방제통일 연구팀도 있다는 뜻이 된다. 야당과 새누리당 일부는 지금 연방제통일 연구팀은 있어도 되고, 흡수통일 연구팀은 없어야 한다고 질타하는 것이다.  

이제 정종욱의 표현으로 인해 우리 국민은 박근혜의 통일대박이 절대로 흡수통일을 하지 않고 연방제통일을 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을 비로소 알아 차렸다. 이제야 박근혜의 불순한 통일 속셈을 알아 차렸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박근혜의 통일정책"을 결사 반대하고, 통일준비위원회를 해체하라 하고, 남한의 코가 꿰어 있는 개성공단을 즉시 해체할 것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개성공단은 김정은에 달러를 공급해 주기 위한 수단이다. 이것을 북한의 실수로 폐쇄했을 때 다시 열라고 사정사정 한 사람이 박근혜다. "개성공단 하나 유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통일?" 이라는 비난이 무서워 애걸복걸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 개성공단은 박근혜의 약점이 되어 버렸다. 폐쇄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북한은 남한을 마음껏 가지고 놀 것이다. 임금을 하필이면 5.18을 의미하는 5.18% 올려 달라. 토지사용료를 내라... 이 무슨 더러운 꼴인가.  

이 사이트에 오시는 네티즌들 대부분이 의심했듯이 박근혜는 위험한 시한폭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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