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종북박멸' 선두에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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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종북박멸' 선두에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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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결혼한 박 대통령 5,000만 가족을 살리는 길은 종북박멸 뿐

▲ ⓒ뉴스타운

골수 종북분자에 의한 주한 미국대사 테러라는 극단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지금은 종북(從北)이란 용어의 어원이나 살피고 우발적 단독 범행이냐 계획적 조직범죄냐를 가지고 갑론을박할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

이석기 내란음모가 발각되고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면서 국내 종북세력의 기가 한풀 꺾인 것은 사실이지만, 민노총과 전교조 전공노가 대통령퇴진 촉구 총파업을 결의하고 종북원탁회의가 이에 가세하여, 정권타도 투쟁을 선언 한 가운데 자칭 '통일운동가' 김기종이 주한 미국대사 테러를 자행함으로서 종북진영은 이미 내전 전야 상황으로 몰려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이와 같은 상황의 저변에는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호전성과 적화야욕, 그리고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깔려 있다.

김정일은 생전에 20%가 행복해 질수 있다면 80%의 희생을 각오하고 전쟁을 치르겠다고 입버릇처럼 떠벌이면서 "통일을 하자면 어느 때든지 판 가리 싸움을 해야 한다"고 믿는 호전광(好戰狂) 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김정일의 뒤를 이은 김정은 또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풀뿌리를 개어 먹으면서라도 전쟁준비를 서둘러야 한다.(2010.12.30)"고 했는가 하면 "전군이 김정은 무력통일구상을 높이 받들어야(2012.4)"면서 남한 내 종북세력의 요청이 있거나 전국적 혼란이 발생하면 전시를 선포할 수 있도록 전시사업세칙을 개정(2012.9)하였다.

북한군은 내부적으로 "김정은의 무력통일사상을 신념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사상학습(2.13.4)을 강화하면서 걸핏하면 "핵 전쟁, 서울 불바다"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2015년 2월 23일에는 당중앙위 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0월까지 "만단의 전투태세" 완비 하라고 다그치고 있다.

김정은은 현지 지도란 명목으로 초소 방문, 포사격 훈련, 전술비행 훈련, 장령급 군간부 사격술지도, 수영훈련지도 등 군부대를 들 쑤셔 놓고 롤러코스트 식 군인사로 군 장악에 혈안이 되어 소위 인민군총사령관으로서 위상과 유일지도체제 확립에 광분하면서 김정일이 꺼냈던 '3일 작전과 동계작전'을 탁상위에 올려 놓고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북한은 1964년 2월 25일~27일 펴양에서 개최 된 노동당 4기 8차 전원회의에서 무력남침을 전제로 하여 결정적시기 조성을 위한 적화통일전략으로 3대혁명역량강화 노선을 채택함에 따라 지난 50년간 지하당 및 통일전선구축에 총력을 경주 한 결과 남한 내부에 제2전선 형성에 충분한 종북(從北)역량을 확보하고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 해외친북(親北)세력 구축에 성공했다.

이런 상황에서 발각된 것이 이석기 RO회합과 내란음모사건이었으며,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민노총 전교조 전공노의 4월 총파업 결의나 단원고 유족일부와 종북원탁회의의 박 대통령퇴진 투쟁이 김정은의 '전시사업세칙' 개정과 무관할 수 없듯이 김기종의 주한 미국대사 암살미수 사건 역시 대남적화전략에 입각한 종북세력의 세부계획실행의 일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막상 주한 미국대사 암살미수 사건이 터지자 '외로운 늑대' 김기종이 충동적으로 벌인 우발적 단독범행으로 사건을 축소 왜곡하려는 시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사건 발생 직전인 5일 새벽, 조평통(우리민족끼리)이 "(미국대사의) 명줄을 완전히 끊어 놔야 한다"고 살해 지령(?)을 내리고 사건 직후 6일자 노동신문에 "응당한 징벌"이란 논평이 실렸다는 것은 북한 대남공작 촉수가 직.간접으로 닿아 있다는 명백한 "정황증거"라고 아니 할 수가 없다.

이미 닥쳐 온 위기에 대하여, ▲국가안전보장에 필수적인 법제미비 ▲위기대처 조직기구 부실 ▲김정은 체제의 전략적 특성 및 취약점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고루 갖춘 인재 부족 ▲여야 정치권에 국정방해 세력 상존 ▲국민의 안보의식 및 국가 총력안보태세의 와해 ▲정부의 대처방식과 지도력에 빈번한 허점 노출에도 불구하고 근원적 대책수립보다는 미봉책에 급급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최우선 적인 과제로 미국의 애국법에 필적할 강력한 대테러기본법 제정, 국가보안법 강화, 반국가이적단체해산법 등 법률 제도적 정비 보완을 전제로 "대공(對共), 대정부전복(對政府顚覆), 방첩(防諜), 대테러 및 국제범죄조직" 관련 국내 보안 및 정보 분야에 대한 총괄조정기능을 하는 국가정보원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으로 통일부 등에 김대중.노무현의 퍼주기 정책과 6.15와 10.4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6자회담에 대한 미몽(迷夢)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얼치기 평화론 자를 솎아내고, 북한 아태위원회(통일전선부)의 (연락)창구역할을 해 온 아테평화재단(김대중재단)에 대한 통제와 민화협 등 부실 불순 단체를 해체를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서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심과 대북관(對北觀)이 확실하고 대북.대공 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발굴하여 국정원, 검찰, 경찰, 군 기관을 미국 CIA, DHS, FBI나 이스라엘 모사드를 능가할 수 있도록 육성해야 한다.

그러면서 청와대 내에 전력이 수상한 자들을 내치고 국가안보실에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으로 충원배치하여, NSC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대통령이 적시 적절하고도 즉각적인 결심과 단안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보완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완벽한 대책이 있고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할지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모든 것이 무위로 끝나게 마련이다.

이 모든 대안의 알파와 오메가는 "종북반역세력 박멸!!" 이라는 대통령의 결심과 단안이다. 대한민국과 결혼한 박근혜 대통령이 5,000만 가족을 살리는 길은 100% 조작이 가능한 여론의 향배나 대중적 인기, 고질적인 야당의 반대, 궁지에 몰린 종북세력의 저항, 단말마 적인 김정은의 추가도발 따위는 잊어버리는 데 있다.

박 대통령이 유일하게 가진 "칼 맞은 경험" 비춰, 대화에 대한 미련보다는 "종북반역과 전쟁" 에 대한 결의와 각오를 천명하고 결단을 내리는 데에 더 이상 주저하거나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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