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개념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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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개념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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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미군에 대한 예의 표시는 대통령의 1순위 임무다

미국은 한국 안보 위해 천문학적 비용 쓰고, 고생하는데!

▲ 중동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 한미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 모습, 칼로 테러 당한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뉴스타운

지금은 예년보다 훨씬 강화된 한미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3월 2일부터 시작해 4월 24일까지다. 키리졸브 훈련은 3월 2일부터 13일까지, 독수리 훈련은 3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키리졸브 훈련에는 미군 병력은 외국서 전개되는 6,750명을 포함해 8,600여명 이고 한국군은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새로운 무기들도 다수 선을 보인다고 한다. 독수리 훈련에는 외국서 전개되는 3,500명을 포함해 3,700여명의 미군이 참가하고, 한국군은 사단급 부대 이상 20만여명이 참가한다. 근래에 없던 막대한 규모다.  

이러 하기에 북한은 매일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아며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늘 3월 5일 아침 7시 40분경, 민화협에 초청된 미국의 리퍼트 대사가 전남 강진 출신의 종북 극단주의자인 김기종에게 테러를 당한 것이 바로 북한이 경고한 미국에 대한 보복이 아닐까 의심이 든다. 리퍼트 대사가 당한 것은 미국이 직접 공격당한 것보다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다.  

민화협은 왜 대사의 신변안전을 경찰에 요청하지 않았는가?

나는 여기에서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하나는 민화협의 조치다. 종로경찰서장의 설명에 의하면 경찰은 그 누구로부터도 미국 대사의 신변보호를 요청받은 바 없다고 한다. 민화협은 미국 대사를 초청할 정도로 거대한 준국가기관이다. 박근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홍사덕이 의장으로 앉아있는 단체다.  

이런 단체가 미국 대사를 초청했다면 당연히 경찰에 그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어야 했다. 하지만 경찰의 설명에 의하면 아무도 그런 요청을 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아주 작은 단체인 500만야전군도 3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갖는 모임의 안전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해당 경찰서에 정식 공문을 보내 질서유지와 신변안전을 요청해 놓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아놓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과 밀접히 관련돼 있는 이 거대조직인 민화협이 이런 걸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민화협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훈련은 너희들끼리나 하라?

미국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고생시켜 가면서 새로 개발된 장비들을 대거 투입하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북한의 예봉을 꺾으려 이번 훈련을 한다. 북한이 펄펄 뛰는 것 만큼 북한에 엄청난 위협이 되는 그런 훈련이다. 미국이 한없이 고맙고, 밤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미군들이 한없이 고마운 것이다. 물론 여기에 동원된 수많은 우리 병사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돼야 한다. 누가 해야 하나? 대통령이 해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는 안전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동 4개국을 9일 동안이나 다니면서 한가로운 외유를 즐기고 있다. 한국의 안보가 더 중요한가, 한참 복잡해 하는 나라들에 외유를 다니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가? 대통령이 돈 벌러 간다? 돈은 훈련이 끝난 후 벌어도 된다. 돈은 기업이 버는 것이지 대통령이 버는 것도 아니다. 미국과 미군에 대한 예의 표시는 대통령의 1순위 임무다.  

훈련을 외면하고, 고생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외면하고, 중동지역에 9일간씩이나 외유를 나간 것은 "훈련? 너희들 끼리나 해" 이렇게 해석될 수 있는 자세였다. 미국 측에서 보면 상당히 기분 나빠할 고약한 행위로 비칠 수 있다.  

고마움은 박근혜에 일방로

특히 미국 사회에서는 "고마움을 음미할 줄 모르는 사람" 이라고 평가 되는 사람을 멀리 한다. 거짓말쟁이와 동급의 취급을 받는 것이다. 박근혜의 이번 자세야 말로 미국의 눈에는 "고마움을 음미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한-미 외교와 한-미 동맹관계를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파괴했다고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누가 무거운 짐을 조금만 거들어 주어도 사람들은 고마워 한다. 이번 한미훈련은 우리 국가에 엄청나게 고마운 선물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이 고마운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은 평소에 그가 고마운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그는 자기를 위해 일한 사람들이 어디 어디에 있는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알아서 챙긴 바 없다. 고마움은 그에게 '투-웨이'가 아니라 '원-웨이'(일방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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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2015-03-05 17:09:04
배덕한 나라 대한민국

70년전 공산세력의 남침에 인종과 종교가 다르지만 자유반공을 위해 수많은 젊은이와 물자로 한국인을 구원했던 자유민주의 나라 미국을 끊임없이 비난하고 끝내 테러하는 민족

공산혁명을 부르짖는 좌익들의 준동에 청와대 구중궁궐에서 태평성대 안거낙업을 즐기는 대통령
70년 혈맹의 상징 미대사의 피격에 즉시 외유를 중단하고 직접 사죄하고 자유세계의 공통된 가치를 선포하라. 제대로된 조치가 없다면 정권퇴진도 불사하리라. 깨어라 한민족이여 정신차려라 우둔한 여통이여! !

정보 2015-03-05 17:09:46
테러범 김기종의 정체?

주한 미국대사 습격 테러범 김기종은 간첩 김남식의 내제자 이종석과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옥살이를 한 현 경기도교육감 성공회신부 이재정이 통일부장관을 하던 2006~2007년 단기간에 8차례 방북을 한 인물로 드러났습니다. 단기간에 8차례나 방북을 했다면, 노동당 대남공작지도원에 포섭 <간첩>이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심상근박사 2015-03-06 05:17:59
이 개종자야!
대통령이 네 친구냐? 직함 붙이면 종기나냐? 아 미숙아야!
은혜? 뭐 2억원 썼다고 지금도 고고 있냐?
정말 미개하다!
www.박통.kr

국민 2015-03-06 12:17:49
글 내용을 보니 박근혜가 정말 잘못 했구먼....
나라가 정말 걱정이다.

만세반석 2015-03-06 13:42:45
박근혜가 이번에 외국에 돈 벌러 나간 사이에 집안에 강도가 들었다.

박근혜는 밤낮 외국에 싸돌아 다니면서 돈벌어 다녀봐야 결국 집안에 든 강도를 막거나 잡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지금 대한민국 나라안에 강도떼 빨갱이들이 우글 거리면서 나라를 훔치고 흡혈귀같이 나라 곡간을 야금 야금 다 먹어 치우고 날 강도질하는데도 지 나라는 안돌보면서 밤낮 화장하고 오색 찬란한 명품 걸치고 외국에 돌아 다니면서 벌어(?) 와 봐야 엄한 놈 빨갱이 아가리 속에 다 처박는다.

이제 외국에 고만 싸돌아 다니고 지 집구석 나라안에 든 강도질하는 빨갱이들이나 잡고 대청소나 하라!

임기안에 이 일 못하면 죽어서도 지하에 계신 애비 얼굴 보지 못 할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빨갱이들의 육두문자인 민주주의니, 평화통일이니 하는 여적행위 망발 따위는 그만 두고 무력으로 빨갱이 바퀴벌레들을 소탕 할 국력이나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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