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초등학생 시 재조명 "얼마나 큰 잘못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초등학생 시 재조명 "얼마나 큰 잘못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소식에 초등학생 시 재조명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초등학생 시 재조명 (사진: 문성호 SNS)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재산 몰수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초등학생이 전 전 대통령을 소재로 쓴 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10일 문성호 자치경찰연구소장은 자신의 SNS에 "29만 원 할아버지, 오늘 어떻게 보낼까요? 이웃 산다는 연희초 학생 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초등학교 5학년 유승민 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관련해 쓴 시가 있었다.

유승민 군은 초등학생 입장에서 바라본 전두환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했다.

유승민 군은 "맨날 29만 원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큰 집에 사세요?"라고 반문한 뒤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르셨으면 할아버지네 집 앞은 허락을 안 받으면 못 지나다녀요?"라고 말했다.

이어 "얼른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비세요. 안타깝게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유족들에게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주면 안 되잖아요"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 진심을 담은 사과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을 몰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