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당원들이 열린우리당 기둥
스크롤 이동 상태바
광주 여성당원들이 열린우리당 기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여성당원들 결속 첫걸음

^^^▲ 발대식 장면
ⓒ 박찬범^^^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여성 당원들이 당 결속과 당세확산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윤정 중앙위원)는 6월2일 광주 상무지구내 예술의 전당 5층 카네기홀에서 김재균(광주 북구청장) 광주시당위원장,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조배숙 전국여성위원장 등 내외귀빈과 광주시당 당직자, 여성당원 4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광주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열린정치! 세상을 바꾸는 정치! 여성의 새로운 가치 발견! 여성의 힘! 여성의 힘 쌓기! 여성의 힘 나누기!’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한 이날 발대식은 ‘광주의 딸’로 불리우며 5.18 민주항쟁과 그 이후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이윤정 광주시당 여성위원장과 광주시 구 여성위원장들이 합심 노력해 이룬 쾌거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 여성 당직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광역시도당 여성위원회를 출범시켜 여타 광역시도당의 여성위원회 발족에 모범과 기초를 쌓았다는데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 광주시당 여성위원회 깃발과 각구별 여성위원회 깃발과 각 여성위원장들
ⓒ 박찬범 ^^^

대회사에서 이윤정 광주시당 여성위원장은 “(여성당원)여러분이 지역마다 투표를 통해 구별 여성위원장을 선출 여성운영위원회를 구성했고 아래로부터 힘이 모아진 상향식 선출과정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가 광주시당 여성위원회를 만들어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여성당원들이 시민 속으로 깊이 들어가 봉사하는 정당,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당,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김재균 광주시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당에 비판적 지지를 보내주셨던 분들이 우리당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전국에서 최초의 지역여성위원회 발족을 축하 드린다”며 “열린우리당은 양성평등을 이루어 낼 유일한 정당이다”고 역설했다.

조배숙 전국여성위원장은 “광주가 정치1번지임을 새삼 느꼈다”며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는 처음으로 여성위원회가 열린우리당을 쇄신시키고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대회를 참관한 모 씨는 “광주 여성의 힘이 대단한 것 같다”며 “400명이상의 여성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광주광역시당이 부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대회는 사물놀이 공연(서구 여성당원) 율동과 함께한 합창(북구 여성당원) 단결과 화함의 놀이마당 등 여성당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느끼는 행사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전문과 축하메세지가 엄청 답지 지지도 하락를 염려하는 열린우리당내에서 문희상 당의장 등 많은 정치인들이 이날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윤정 광주시당 여성위원장과의 미니 인터뷰 내용이다.

-오늘 대회를 개최한 소감을 부탁드린다.

“전국 최초로 지역 여성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쁩니다. 이 모두가 구 여성위원장들과 준비위원 여러분이 합심 단결한 결과입니다. 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향후 여성위원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여성당원들의 섬세함을 살려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함께 호흡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열린우리당이 되는데 앞장서겠으며 여성당원들 주위에 계시는 여성동지들을 열린우리당 당원이 되도록 당원 배가 운동을 펼치겠습니다”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견해를 말 해 달라.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많은 여성후보자가 출마할 수 있도록 후보자를 발굴하고 당선시켜 여성이 지방정치에 적극 참여 지방정치 개혁에 앞장 설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윤정 광주시당 여성위원장
ⓒ 박찬범^^^

^^^▲ 여성당원들이 흥겨워 함께하는 모습
ⓒ 박찬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