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 예정인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는 故 황정순 여사의 유산 전쟁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 가운데 과거 공개된 황정순 여사의 유언장이 화제다.
지난해 2월 방송된 MBN 뉴스에서는 황정순 여사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고인은 유언장을 통해 "지금까지 나를 희생해 너희들을 뒷바라지 한 걸로도 충분하니 내 재산을 한 푼도 상속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용돈 한 번 준 적도 없고, 고작 1년에 두세 번 식사 대접한 게 전부이니 배신감과 함께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유언장 끝에는 고인의 도장과 지장이 찍혀있다.
한편 배우 황정순은 지난해 2월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고인의 유가족들은 고인의 유산 상속을 두고 의붓아들 측과 조카 손녀 측으로 나뉘어 대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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