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한 가운데, 과거 빌 게이츠 부부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는 지난 2014년 3월 1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테드 강연에 참석해 자녀 양육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게이츠 부부는 "우리는 그들(자녀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질 수 있도록 균형을 유지하길 원하지만, 그들에게 많은 돈을 쏟아부어 밖에 나가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하게 하는 방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재산의 대부분을 자신들이 이끄는 자선재단에 기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자신들의 양육법은 투자의 귀재이며 자선가인 워런 버핏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서 빌 게이츠는 792억 달러(한화 87조 2200억 원)로 세계 최고 갑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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