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치산치수(治山治水)라고 했듯이 가뭄과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산림의 관리를 중요시 해왔다.우리가 알다시피 수십년전 만 해도 우리의 산림은 민둥산 이었다.
일제의 산림자원약탈, 6,25전쟁이후의 사회 혼란기에는 무분별한 벌채로 대부분의 산림이 황폐화된 상태였음은 다 아는 사실이다.
1973년부터 시작된 치산녹화사업으로 30여년의 장년으로 성장해 이제는 녹화 성공국가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년간 강수량의 2/3 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국토의 대부분이 급경사지인 우리의 산림
은 안정적 수자원확보에 불리한 여건이다.때문에 지속가능한 수자원확보는 물의 순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량을 조절하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물부족국가로 분류된 우리나라의 수자원확보대책으로 산림의 녹색댐기능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산림이 울창한데도 계곡물이 줄었다함은 산림이 지나치게 울폐 되었다는 얘기이다. 이는 역으로 산림의 현 상태를 변화시키면 물의 흐름을 많게 할 수있다는 얘기이다. 간벌과 가지치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산림에서 물이 어떻게 순환하는지, 수자원확보를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가치산치수의 근본이 되는것이다.
녹색댐이란 무엇인가?
산림이 인공구조물댐과 같이 물 을 머금었다가 천천히 흘려보내기에 붙여진 이름이 익히 들어온 녹색댐이다.
즉, 산림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고 이 녹색댐의 기능은 수자원함양기능을 의미 하는데 전문가들은 수질정화기능.홍수조절기능.갈수완화기능 등 3가지로 분류 한다.
또한 물 의 흐름도를 보게되면, 우리나라는 년 평균 강수량이 세계의 평균치인 1,3배 정도로 1,267억톤 정도 내린다고 한다.
그 중 국토의 약 65%가 산림이기에 수자원의 65%는 산림에서 공급 된다는 것이다.
이 산림에서 흐르는 물을 산원수(山源水)라 하며, 산림이 저류 했다가 천천히 흘려보내 하천등에 물을 공급해 주는 수자원의 원천인 것이다.
산림에는 낙엽이 분해되어 스펀지같은 표토층을 포함한 깊은 토양층을 갖고있어 빗물을 저장하게 되고 이렇게 저장된 산원수는 180억톤 쯤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총강수량의 65%인 823억톤이 산림지역에 내리고, 비산림지역의 강수량은 35%인 444억톤에 불과하며 또한 수목의 가지나 잎등에서 증발및 증산으로 손실되는 양은 45%인 570억톤이고 하천으로 유출되는양은 55%인 697억톤에 달한다.
이처럼 산림의 계류및 하천으로 흐르는 물의양,즉 유출량의 변화를 적게하는 균등화,평준화작용이 녹색댐의 기능이며 본질이고 수자원함양기능을 증대시키는 궁극적 목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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