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신문 조명화 편집장, ‘원샷 여행트렌드 20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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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조명화 편집장, ‘원샷 여행트렌드 20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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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간된 여행도서 722권 분석, 한국인의 여행도서 트렌드 세 가지로 도출

▲ 테마여행신문 TTN 조명화 편집장은 필명 삐급여행으로 활동한 2008년부터 100명 이상의 여행작가를 인터뷰한 경험과 방대한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2월 12일 ‘원샷 여행트렌드 2015’를 출간했다. ⓒ뉴스타운

테마여행신문 TTN(www.themetn.com) 조명화 편집장은 필명 삐급여행으로 활동한 2008년부터 100명 이상의 여행작가를 인터뷰한 경험과 방대한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2월 12일 ‘원샷 여행트렌드 2015’를 출간했다.

이는 여행도서 트렌드를 연구한 국내 최초의 석사 논문으로 국립방송통신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 대학원에서 지난 1월 발표되었다.(영문명 : Analysis of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 조 편집장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선정된 교보문고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22권을 비롯해 여행작가 추천도서, 여행가이드북 및 에세이 시리즈, 여행 전문 출판사의 다양한 출판물을 종합해 국내에 출간된 여행도서 722권을 분석하였으며, 한국인의 여행도서 트렌드를 세 가지로 도출했다.

첫 번째, 지역별 여행트렌드. 2000-2004년 50종에 불과한 여행도서는 2010-2014년 기준 471권일 정도로 양적인 면에서 급속하게 성장하였으며, 해외(68.4%)가 국내(31.6%)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세부 지역별로는 세계(26.0%), 아시아(20.8%), 유럽(11.9%), 미주(4.2%), 남미(2.6%) 순이다. 152권의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일본 지역이 무려 37.5%로 전체 아시아 여행도서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자유여행자의 비중이 높은 일본이 실제 방문객 수가 많은 중국보다 여행도서 의존도가 높은 것을 반증한다.

두 번째, 장르별 여행트렌드. 42.1%를 차지하는 가이드북은 2012년 28종에서 2013년 60종, 2014년 93종 등 전년도 대비 성장률이 단연 높은 여행도서 장르로써, 양적인 성장과 동시에 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한 오지여행 콘텐츠의 출판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었다. 앞으로는 여행 전문 전자출판사의 등장과 함께 보다 다양한 지역과 테마에 관한 여행콘텐츠가 퍼블리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여행자의 욕구별 여행트렌드.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 이론에 기반하여, 여행자의 욕구를 체계화한 피어스의 Travel Carrer Ladder 이론으로 한국인의 여행도서 트렌드를 고찰했다.

이에 따라 의식주 등 생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반적인 가이드북은 상대적으로 하위인 저차원의 욕구(생리적 욕구, 안전·안보의 욕구)로, 가족이나 자기계발, 자아실현 등을 목적으로 하는 테마여행서 등은 고차원의 욕구(애정·소속의 욕구, 자존·자기개발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로 분류하였다. 각각 387권(53.0%), 343권(47%)으로 여행도서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차원의 욕구에 관한 여행도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및 관광 분야는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타 산업군에 비해 현저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관광 분야 연구는 현재 한국인의 여행트렌드라는 거시적인 주제보다는 보다 협소한 영역의 관광상품 개발, 국가별 관광객, 관광시설, 관광정책 등에 한정되어 있어, 현재 한국인의 여행트렌드를 조망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조명화 편집장은 한국의 여행도서트렌드를 시각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여행업계와 출판사는 물론 여행작가와 일반 여행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원샷 여행트렌드 2015’는 테마여행신문 북스토어 앱(http://goo.gl/OGakXP),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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