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지수, 7년 만에 골수기증 한 사연? "막상 연락 오니 겁이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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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지수, 7년 만에 골수기증 한 사연? "막상 연락 오니 겁이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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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지수 골수기증 사연 눈길

▲ 런닝맨 김지수 골수기증 사연 (사진: SBS '땡큐' 방송 캡쳐) ⓒ뉴스타운

배우 김지수가 '런닝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과거 그가 골수기증을 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땡큐'에서 김지수는 "2년 전에 골수기증을 하게 됐다. 등록해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7년 만에 유일하게 나 하나만 100%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수는 "막상 연락 오니 겁이 나더라. 안 할까 하다가 뭔가 내가 좋은 쓰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했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기증을 받은 환자에 대해 아느냐"는 질문에 김지수는 "모른다. 받는 분이 어떤 분인지는 전혀 모르고 고등학생 남학생이었다는 것 밖에 모른다"고 답했다.

이후 김지수는 환자 아버님께 편지를 받았다면서 "'막내아들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어디선가 누군지 모를 당신을 본다면 알아볼 수 있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다'고 써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김지수는 터보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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