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20년 경이면 스마트 약으로 불리는 나노캡슐이 몸안을 헤엄치고 다니다가 특정 질병의 바이러스를 만나면 약물을 방출해 사멸케 한다.
정부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주재로 제17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5-2030년 과학 기술 예측조사'결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가 확정한 생명과 건강의 경우 2012년 국내서 의료 원스톱 서비스가 실현되며, 2014년에는 난치병 성인병 환자의 국가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이 보급된다.
2015년 경에는 범세계적으로 발생한 급성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는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원인이 규명되고, 2017년에는 생명정보학을 이용한 질병 예측시스템도 실용화 된다.
2020년경에는 생체 시계를 이용한 노화방지 메커니즘이 규명될 것으로 보이며, 나노미터(nm:10억분의 1m)크기의 나노로봇이 등장 사람의 몸속에서 혈관을 청소해주거나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2025년 경에는 사람에게 알약을 먹인 후 건강상태를 점검해 무선으로 병원에 전송하는 이른바 알약 형태의 바이오 칩을 이용한 재택 의료서비스가 정착된다.
이번 조사는 과학기술계의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국가위 기술예측위원회가 기술분석위원회 및 기술분야별 전문분과 위원회와 함게 지난 200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과학 기술전문가 5,000여명으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메디팜뉴스 아창훈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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