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대회는 사이버 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국토개발 기술의 현재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 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토지공사, 국토연구원, (사)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 및 GIS관련 4개 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정부관계자 및 지자체 공무원, 산․학․연 관계자 등 약 6,0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행사로는 국가GIS와 u-City구축에 관한 정책 세미나, 국제컨퍼런스, GIS춘계학술대회, 유비쿼터스 세상을 향한 신기술 발표회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국가GIS와 u-City구축에 관한 정책 세미나에서는 제3차 국가GIS기본계획의 방향, u-City구축사례와 GIS산업의 가치혁신 등이 발표되고,

대회기간 동안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건설교통부 및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22개 기관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GIS 기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선보인다.

그리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GIS관련 4개 학회가 공동으로 GIS 정책, 표준, 응용, 기술 등의 주제를 12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가GIS 및 신기술 발표는 GIS통합 사례, 현실국토를 입체화․시각화한 3차원 공간정보구축기술과 재해재난 현장관제를 위한 모바일 GIS시스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GIS정책과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는 국제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된다.

건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처음 마련된 GIS 국제컨퍼런스는 우리나라 GIS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각국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가지며 나아가 우리 기술의 해외진출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개막행사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가정보화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 GIS사업간의 연계․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할 국가GIS 정책방향과 향후 GIS산업의 발전방향을 밝힌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GIS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에게 정부표창 및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