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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문학동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 봉축법회

^^^▲ 발원하오니...
ⓒ 신중균^^^

중생들이 사량 분별을 이리저리하여 부처님 오신 날이라 좋아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오신 날과 열반하신 날이 역사 속에 남아있습니다만, 무여열반(無餘涅縏)이란, 사실은 불생불멸(不生不滅)입니다.

오신 바도 없으시고 가신 바도 없으시니 오직여래(如來)라 찬양할 뿐입니다. 만약, 나눌 수 없는 마음을 나누어서 부처님께서 오셨다하시면, 오신 날이므로5월15일을 봉축합니다.
법주(法住)상주(常住)법계(法界)이므로 그렇게 오시는 분, 우주 그대로 충만하신 부처님이십니다.
불자들이여! 오늘부터 부처님이 어디에 계신가? 하고 어리석게 찾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가면 부처님이 계시고 오면 부처님이 아니라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黙動靜)이 부처님 만나 행복한 기쁜 소식입니다.

이 도리를 배워야 하고 깨쳐야 합니다. 불보살의 경계는 멀리 있지 않으며 바로여기, 이 순간에 선업의 인연 깃대를 세울 때입니다.

불기 2549년 5월15일 보월 석 종 연.

부처 님 오신 날 주지스님의 인사전문이다. 문학동 수미정사가 인파로 뒤덮였다. 군부대 신도들, 경찰신도들, 대성 전 앞마당은 부처님의 자비로 가득했다. 경건한 모습의 합장 배례한 신도들의 표정이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표정이다.

이날 신도들은 누구나 정법 하는 불교, 누구나 포교하는 불교, 누구나 실행하는 불교의 이념과 방향을 제시하며, 기복적 불교에서 경전중심의 불교로, 교단주의 불교에서 신행중심의 불교로, 형식주의 불교에서 수행본위의 불교로 교육원의 방향을 설정했다.

심행(이 홍경)거사와 ,화엄 행(정 하원)보살님의 봉축발원문내용중일부이다.

바라 옵 건데
오늘은 부처님이 중생에게 지혜와 자비를 베풀고자 속세에 강림하신 참 생명의 날입니다.
부처님의 크신 가르침으로 이 세상이 평화롭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국가 경제가 잘 풀리어 모든 국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되기를 원하옵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모든 중생들이 그릇된 길 벗어나 정법에 머물러 모두 해탈하게 하여 주십시오. 수미정사, 경인불교대학 모든 불자들이 대승의 바른 믿음과 실천으로 불 국토 건설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석가탄일의 봉축행사는 저녁의 연등행렬로 이어졌다.

^^^▲ 신도들의 모습
ⓒ 신중균^^^

^^^▲ 두손모아 합장하오니...
ⓒ 신중균^^^

^^^▲ 경찰 신도들의 모습
ⓒ 신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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