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김정은 파멸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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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김정은 파멸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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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에 비친 秦 제국의 멸망이 김정은 3대 세습종말을 예고

▲ ⓒ뉴스타운
올해가 일제패망으로 해방 된지 70년, 소련군 등에 업혀 북한 공산당이 들어 선지 70년, 남침전범 김일성과 아웅산묘지와 KAL기 공중폭파 국제테러범 김정일에 이어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 전쟁도발자 김정은 3대세습 폭압살인독재체제 4년차이다. 

1월 8일 내일은 살인폭압독재자 김정은의 31회 생일로 알려 졌다. 그런데 김정일 사망에서 김정은 등장, 김정은 등장이후 오늘까지 모습이 2100여 년 전 진(秦)제국의 멸망과 너무나 닮았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김정은 파멸도 눈앞에 그려진다. 

□ 秦 제국의 멸망(BC206년) 

사마천(司馬遷: BC145~BC85)이라는 중국 한(漢)나라 때 역사가가 지은 사기(史記) 진시황본기(秦始皇本記)와 이사열전(李斯列傳)에는 진시황(秦始皇:BC 259~ BC 209)의 천하통일에서 2세 황제 호해(胡亥)를 거쳐 망국의 군주 자영(子嬰)에 이르기까지 진(秦:BC 221~BC206)제국의 생성멸망이 기록돼 있다.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강역(疆域)을 다섯 차례나 순행(巡行)하였다. 당시 이사(李斯)가 주청 한 분서갱유(焚書坑儒)가 부당하다고 직언을 올려 시황제의 비위를 거스른 장자 부소(扶蘇)는 북쪽 만리장성 근처로 쫓겨나 장군 몽염(蒙恬)과 함께 변방을 지키고 있었다. 

BC 209년 진시황은 전방을 지키는 장자 부소(扶蘇)대신에 막내아들 호해(胡亥)와 승상 이사(李斯), 그리고 수레와 옥쇄(왕명출납용인장)담당 환관 조고(趙高)를 데리고 다섯 번째 순행에 나섰다가 사구평대 (沙丘平臺) 즉 오늘의 하북성(河北省) 평향(平鄕)에서 죽었다. 

진시황이 죽기 직전에 "군권은 몽염(蒙恬)에게 맡기고 부소(扶蘇)는 함양(秦수도)에서 내 유해를 맞아 장례를 치르라"는 유조(遺詔)를 내려 부소를 후계자로 지명 했으나, 부소와 사이가 나빴던 환관 조고(趙高)가 이룰 수중에 넣고 전하지 않은 채, 호해(胡亥)와 짜고 재상 이사(李斯)를 압박 회유하여 진시황의 죽음을 감추기로 한 후 가짜 유조를 만들었다. 

조고는 가짜 유조를 보내 장자인 부소와 장군인 몽염을 자살케 한 후 스물한 살의 호해를 2세 황제로 추대 하였다. 그후 조고는 부소와 몽염 등 진시황의 세력을 제거하는 데 함께 한 재상 이사를 모함하여 죽이고, 나이 어린 호해를 대신하여 전권을 휘두르다가 마침내는 황권(皇權)까지 넘보아 2세황제 호해마저 죽이고 말았다. 

2세 황제 호해를 죽인 조고는 자영(子嬰:부소의 子/진시황의 弟?)을 진왕(秦王)으로 삼았으나 조고도 자영에 의해 주살을 당하고 유방(劉邦)이 함양을 점령 투항하는 바람에 재위 46일간의 단명으로 끝나 포로로 있다가 항우(項羽)에게 석 달 만에 죽임을 당함으로서 마침내 진제국이 멸망하고 말았다. 

□ 김가 족벌의 성쇠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급사 하자 김정일이 뒤를이어 온갖 악행을 다 하다가 2011년 12월 17일 현지지도전용열차에서 사망했다고 12월 19일 정오 중대방송을 통해서 발표 하고 12월 28일 장례를 치른 다음날인 12월 29일 불과 27세의 김정은을 인민군총사령관에 추대한 것을 시작으로 3대 세습독재의 막이 올랐다. 

그 후 북한은 당규약과 헌법을 개정하여 김정은을 노동당 제1비서(2012.4.11),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2012.4.13), 공화국 원수(元帥:2012.7.18)로 추대함으로써 黨.軍.政 최고수위에 올라 '최고존엄(最高尊嚴)'으로 군림하는 모양새를 갖췄으나 장성택 도륙(2013.12.12)사건과 연속적인 군부인사 파행에서 보듯이 김정은 3대 세습체제의 불안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김정일이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30분, 현지지도 전용열차에서 사망했다는 공식발표보다 하루 전인 12월 16일 오전 1경 평양근교 자모산별장(?)에서 사망했다는 설도 있어 12월 19일 정오 특별보도보다 51시간 30분~81시간 지연 또는 은폐했다는 사실과 사망 장소도 전용열차가 아니라 별장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는 환관 조고(趙高)가 진시황의 막내 호해(胡亥)와 짜고 재상 이사(李斯)를 협박하여 진시황의 죽음을 은폐한 사건과 너무나 많이 닮았다고 할 것이다. 

거짓 유조(遺詔)로 장자인 부소(扶蘇)와 장군 몽염(蒙恬)을 제거 한 것은 김경옥 조연준 황병서 등 조직지도부마피아(宦官?)가 결탁하여 장자인 김정남을 지지하던 장성택을 압박(?) 타협하여 막내인 김정은을 후계로 삼고 이에 고분고분하지 않은 총참모장 이영호를 제거한 사실과 놀랄 만큼 흡사하다. 

21세에 등극한 호해에게 조고가“폐하는 나이가 어리므로 모든 일에 통(通)할 수 없습니다. 폐하께서 내린 상벌에 하자가 있다면, 신료들에게 단점을 드러내는 셈이 되어 폐하의 신명(神明)함을 과시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폐하께서는 안건이 올라오면 저(조고)와 법에 밝은 시중들과 상의하여 처리 하십시오”라고 하여 조고 스스로 국정의 중심에 들어선 것이다. 

이는 김정은이 등장하면서 김정일시대 선군(先軍)주의가 후퇴하고 당중앙상무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우선하는 당(黨)우위체제로 전환 된 것과 같다고 할 것이며, 김정은은 한낱 김일성 대역 가게무사(かげむしゃ:影武者)로서 당중앙위원회 얼굴마담 겸 바지사장 격이 된 것과 같다고도 할 것이다. 

호해를 업은 조고가 권력독점 과정에서 재상 이사를 죽이고, 김정은을 업은 조직지도부마피아가 섭정 장성택을 죽인 것이나, 호해가 아비인 진시황의 신하를 대거 도륙한 것과 김정은이 김정일이 기른 군부세력 및 장성택 계열 인사를 무차별 숙청하는 행태 또한 다를 게 없음은 물론이다. 

□ 예고 된 파멸 

진시황의 죽음을 두 달이나 속이고 2세 황제가 된 호해가 끝내 조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듯이 조직지도부 마피아에 의해 3대 세습독재자가 된 김정은 역시 조직지도부 마피아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최룡해 등 소련극동군 88정찰여단 한인정찰대 빨치산가계와 틈이 벌어져 김정은이 제거 될 날도 멀지 않았을 것이다. 

김정은이 조연준 등 조직지도부 마피아나 김원홍 등 보위부세력, 최룡해 등 항일혁명가계, 김영철 등 정찰총국 특수공작부대, 현영철 이영길 등 신군부세력, 누구 손에 의해서 무너져도 조고 스스로 왕이 될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김정은 대타를 필요로 할 것임도 물론이다. 

조고가 어리석은 2세 황제 호해와 틈이 벌어져 그를 제거하고 진시황의 동생이자 호해의 삼촌 (형 부소의 아들이자 조카)이라는 설이 있는 자영(子嬰)을 진왕(秦王)에 앉혔듯이 김정은이 제거 되면 김정일 이복동생이자 삼촌인 김평일(61세)이나 이복형인 김정남(44세) 또는 조카인 김한솔(21세)을 등에 업으려 들 것이다. 

그러나 조고가 자영에 의해 죽임을 당했듯이 조연준 김원홍 최룡해 김영철 누구라도 김평일 또는 김정남 또는 김한솔 손에 의해 제거 될 것이며, 진(秦)제국의 최후가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의 농민반란과 유방과 항우에 의해 자영(子嬰)이 주김을 당하고 진 제국이 멸망 했듯이 멀지 않아 북한주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군부가 봉기하여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김가 족벌3대가 파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만약 변수가 있다면, 조직지도부 마피아 對 항일빨치산가계 對 보위부세력 對 통전부 및 정찰총국 특수공작부대 對 정통군부세력 간 마찰 충돌, 김정은, 최룡해, 조연준, 황병서, 김원홍, 조경철, 김양건, 김영철, 현영철, 이영길의 쟁패와 전국칠국(戰國七國)을 방불케 하는 합종연횡과 생사투(生死鬪) 양상일 것이다.

누군가 역사는 되풀이 된다 하였다. 2100년 전 秦 제국 멸망의 역사가 2100년 후인 2015년 한반도 북쪽에서 이르면 올 봄, 늦으면 가을에라도 김정은 3대 세습체제에 파멸로 재현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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