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종북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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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종북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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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진당 의원들의 어이 없는 행동에 황당함마저 느껴

▲ ⓒ뉴스타운
2015년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 전문을 찾아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새해를 맞으며 민족의 화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남녘겨레들과 해외동포들 그리고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구절을 면밀히 해석하다보면 매우 중요한 의미가 들어 있음을 발견할 수가 있다.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남녘겨레들'이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물론 정부나 통일부 관료들을 지칭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김정은의 이 인사말은 남한 내에서 활동 중인 종북세력을 지칭하는 말일 것이다.

이처럼 이제 북한은 남한 내 종북세력에게 노골적으로 신년인사까지 공개적으로 보낼 정도로 대담해졌다. 그만큼 우리사회 곳곳에는 북한정권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이 많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김정은이 말한 남녘겨레들이란 이석기를 비롯한 RO들과 옛 통진당 전 국회의원들일 것이며 종북콘서트를 개최한 황선과 황선의 남편 윤기진 같은 종북 추종자들일 것이며 지난 연말 도심지에서 저주의 굿판을 벌인 종북잔당들이거나 민노총, 전교조, 전공노, 전언노 등에 스며있는 종북세력이 '남녘겨레들'이었을 것이다.

또한 김정은이 언급한 해외동포들이라 함은 노길남이나 '미시USA'회원들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반한단체나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한 회원들일 것이며, 그리고 신은미와 그의 남편 같은 부류들이 신년인사의 대상일 것이다. 김정은의 신년사에 고무되었는지는 몰라도 이들 종북세력은 최후의 발악이라고 할 정도로 온갖 광태를 다 보여주고 있다. 헌법재판소 정당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은 옛 통합진보당의 전직 의원들이라는 작자들이 이번에는 자신들의 국회의원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법원에 낸다고 한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조롱하겠다는 것인지, 헌법의 질서마저 무시하겠다는 것인지 온갖 잡탕 쇼를 연출하고 있다.

엊그제는 파산선고를 당한 옛 통진당 의원들이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만 불러 놓고 "통진당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한 적이 없고 헌법을 부정하는 폭력 혁명도 입에 담은 적조차 없다"고 새까만 거짓말을 하기도 했고, 또 "지난 대선은 국정원과 사이버 사령부가 동원된 부정 선거였다"면서 "정부가 이 부분을 파헤치던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작업을 벌인 것"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도 했다. 외신기자들도 한국에 상주하고 있으니 이들의 행태를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종북세력은 걸핏하면 반미를 외치고 반외세를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외신기자회견까지 여는 이런 비열한 짓이야말로 몰염치의 표본이요, 자기부정의 진면목인 것이다.

더 해괴망측한 것은 최근 '종북콘서트' 논란으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황선의 어이가 없는 돌발 행동이다. 황선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있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당사자다.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경찰의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여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든가 아니면 혐의를 부인해야 하는데도 경찰의 조사에는 전혀 협조하지 않고 묵비권으로 일관하다가 경찰서 밖에 나와서는 엉뚱하게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골라서 하며 수사경찰을 비웃고,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교활하기 짝이 없는 이중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국민이 상식적으로 봐도 국보법 위반 혐의가 분명하게 보이는데도 황선은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국가보안법으로 제2·제3의 조작을 양산해 저를 옥죄고 막연하게 자신의 주장을 언론에 흘린다"고 주장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황선은 "경찰이 수차례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신은미씨와 진행한 통일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하면서 "검찰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을 소지했다고 하는 혐의는 '구속'이라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지상낙원'과 같은 또 다른 거짓말"이라고 황당한 주장도 했다.

황선이 받고 있는 혐의는 종북콘서트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수백차례나 진행한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한 혐의와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활동한 혐의도 동시에 받고 있다. 누가 봐도 거짓말은 수사당국이 하는 것이 아니라 황선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만한 국민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많은 국민은 지금, 멀쩡한 사람이 붉은 사상에 한번 오염되고 나면 그 어떤 백약도 소용없다는 것을 종북 잔당의 발악을 통해 목격하고 있는 중이다. 

종북세력의 특징은 거짓말을 진실로 둔갑시키는 전술을 애창곡 부르듯 자주 단골로 사용한다는 것이고, 자신들의 입맛에 들지 않으면 법체계 따위는 아주 우습게 본다는 것이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폭력은 물론이요, 물귀신 작전도 사용한다는 점이다. 북한의 장단에 맞추어 깨춤이나 추고 정상적인 국민들 속에서 가장 비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종북세력이야말로 통일의 가장 걸림돌이자 장애물임이 분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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