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인정·정대영, 프로배구 남녀 최우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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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정·정대영, 프로배구 남녀 최우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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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등 각 부문별 수상자 발표, 배구인의 즐거운 축제 한마당

후인정(천안현대스카이워커스)과 정대영(현대건설 그린폭스)이 프로배구 남녀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각 구단 선수와 감독, 배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KT&G 2005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 시상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남녀 수상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 뉴스타운
 
 

한국배구연맹(KOVO) 김혁규 총재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챔피언결정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대해 컵과 상금을 전달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컵과 상금을 전달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한 삼성화재(남자부)와 KT&G(여자부), 그리고 준우승을 한 현대 캐피탈(남자부)과 도로공사(여자부)에 대한 시상이 먼저 이뤄졌다.

 

 
   
  ▲ 프로배구 원년 우승을 거둔 삼성화재(남자부)와 KT&G(여자부)
ⓒ 뉴스타운
 
 

 

 
   
  ▲ 프로배구 원년 준우승을 거둔 현대 캐피탈(남자부)과 도로공사(여자부)
ⓒ 뉴스타운
 
 

이어 대회 MVP를 포함해 각 부문별 수상자 발표가 이어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회 MVP에는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현대 캐피탈을 1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인정(남자부, 천안현대스카이워커스)와 올해 V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쏘아 올리며 맹활약한 정대영(여자부, 현대건설 그린폭스)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원년 프로배구 MVP의 영광을 안은 후인정(남자부)과 정대영(여자부)
ⓒ 뉴스타운
 
 

남녀 신인상은 LG화재 주전 센터로 맹활약한 하현용(남자부, LG화재)과 '코트의 살인미소'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황연주(여자부, 흥국생명)에게 돌아갔다.

 

 
   
  ▲ 인기상과 신인상을 받은 이경수, 최광희, 하현용, 황연주 선수
ⓒ 뉴스타운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황연주는 수상소감을 통해 "신인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수줍게 소감을 밝혔는데 이어 사회자가 "신인이니까 주는 겁니다"라고 말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팬들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로 선정된 남녀 인기상에는 이경수(남자부, LG화재)와 최광희(여자부, KT&G)가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팀을 각각 원년 우승으로 이끈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남자부)과 KT&G 김형실 감독(여자부)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 감독상을 수상한 KT&G 김형실 감독(좌)과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우)
ⓒ 뉴스타운
 
 

 

 
   
  ▲ 사진을 통해 보는 KT&G 2005 V-리그 시상식 이모저모
ⓒ 뉴스타운
 
 

대회 MVP를 포함해 각 부문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KT&G 2005 V-리그 시상식 대회 MVP 포함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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