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김무열의 영화 '은교'에 대한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은교'에서 맡았던 서지우 역에 대해 "서지우는 너무 슬프다. 작품 '은교'도, 스승의 뮤즈 은교도 서지우의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스승에게 없는 젊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외의 것은 스승보다 잘난 게 하나도 없지 않으냐. 따라잡기는커녕 발끝에도 못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무열은 "서지우로 살았던 난 너무 서럽고 분했다. 적나라한 베드신? 나에겐 슬픔이고 눈물이었다. 울었다. 파격이라 쉽게 말하지만 서지우에겐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이 연기한 서지우는 공대생 신분으로 문학을 사랑한 청년으로, 노시인인 이적요(박해일 분)를 존경하고 애증 하는 인물이다.
한편 5일 윤승아와 김무열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을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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