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서부지구대 실습생 유민경(여경) 순경은 지난 12월18일 보행자 사고를 위장해 운전자를 협박한 후 합의금으로 총 40여 회에 걸쳐 상습 금품 갈취범을 순찰근무 중 중 불심검문으로 검거했다.
또 아산서 온천지구대 김정진 순경은 12월19일 새벽 1시55분 경 전자담배 가게에 “도둑이 들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책상 아래 숨어있던 3인조 특수절도범을 검거했다.
천안서북서 쌍용지구대 이예진(여경)순경 12월24일 낮 12시경 방문민원인의 통화내용이 이상한 것을 감지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천안동남서 문성파출소 김영란(여경)순경은 12월21일 노상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80)의 딱한 사정을 듣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자비로 구입해 전달했다.
아산서 배방지구대 김수연(여경)순경은 12월18일 택시에 지갑과 휴대폰을 두고 내린 민원을 세밀한 CCTV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찾아줬다.
특히 12월25일 당진서 중흥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최유진(여경·23)순경은 중앙학교와 선배경찰관으로부터 배운 수사기법 등을 적극 활용해 타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던 사기 체포영장 수배자를 검거해 경찰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정식경찰관으로 임용돼 치안현장에서 실습중인 신임순경들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부족한 일선 치안인력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현장에 강하고 당당한 충남경찰의 일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신임순경 실습생들은 내년 2월6일까지 지구대·파출소와 경찰서 교통·형사 등 다양한 현장실습후 2월16일 일선 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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