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직접직불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175개 농가중 38%에 해당되는 양배추 32농가.당근 34농가 등 66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86%가 이사업을 계속추진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원금액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당하다'가 66.3%,'작다'고 응답이 23.3%, '잘모르겠다'가 8.3% 등으로 과반수 이상이 적절한 것으로 각각 응답했다.
북제주군은 지난해 12월10일 - 올해 지난 1월까지 밭작물 직접지불제 사업하는 애월.구좌 등 참여농가66농가에 대해 현지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으로 '월동채소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의견으로는 '대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60.3%,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29.3% 등으로 응답해 시범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와함께 사업참여농가에서 개선,보완해주기를 바라는 의견으로는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대체 재배작목도 콩,메밀에서 조.녹비작물,사업면적 등이 각각 확대해 주길 바라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불제도를 처음알게된 경로에 대해서는 '리사무소의 홍보'를 통해서 68.6%가 가장 많은 것으로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리사무소에서 권유'가 29%로 집계됐다.
시범사업으로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다'가 60.3%, '큰도움이 될 것이다'가 29.3%,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응답이 9% 등으로 가격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군은 밭작물 직접지불제 사업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기간을 올 한해 더 연장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중,장기적으로 가격하락시 하락분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직접지불제 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보험형식의 소득안정화 지원 직접지불제 도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양배추와 당근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축소를 통해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을 방지하기위해 양배추와 당근대신 콩과 메밀을 재배할 경우에 ha당 3백44만4천원에서 4백11만6천원을 보조 지원하는 직접지불제 시범 사업을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77ha를 시행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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