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흥행성공과 종북의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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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흥행성공과 종북의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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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이 정립된 영화

▲ ⓒ뉴스타운
요즘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은 근 20여 년 동안 좌편향 감독과 배우들이 판을 치던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모처럼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이 정립된 영화가 등장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전체 관람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20대가 이 영화를 보고 기성세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사실 우리나라 영화계는 긴 세월 동안 좌편향 감독과 배우들에 석권되어 선동에 이용되어 왔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제작된 남부군 남영동 1985을 필두로 계속 젊은이들의 기성세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키워 온 좌편향 영화들은 화려한 휴가로 절정에 이르렀고 대선에 맞춰 제작된 영화 '변호인'은 젊은 층의 마음속에 보수 정권에 대한 증오심이 극에 달하게 만드는데 성공, 새민련 문재인 후보가 48%를 득표하게끔 일조를 하기도 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정권은 집권에 성공한 후 종북 세력의 득세를 위해 역사 왜곡, 특히 이승만 박정희 두 정부의 치적을 감추고 왜곡 폄훼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 왔다. 무기라고는 미군이 남기고 간 구식소총 몇 자루와 연습기 다섯 대 뿐인 대한민국 국군을 이끌고 소련제 탱크와 야포로 무장한 북한 괴뢰군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이승만 정권의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자원이라고는 무연탄 탄광 몇 곳과 중석 광산 몇 곳이 전부인 최빈국 대한민국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이끌어 경제 대국으로 부상시킨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을 부정하지 않고서는 종북 세력에게 정권을 계승시킬 명분이 없었던 두 인간이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는 자라나는 세대를 상대로 역사를 왜곡시켜 세뇌시키는 방법밖에 없었고 그 작업은 종북 좌파 문화계 인들과 민노총 산하의 전교조, 그리고 언론 노조가 맡았다. 그리고 무자비한 역사왜곡과 선동이 시작되었고

이들 좌편향 영화인들은 절정기를 맞아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누리며 왜곡과 선동에 거칠 것 없었다. 김대중이 취임하자마자 창설한 전교조는 학생들의 의식화 교육을 전담했고 좌파 연예인들은 영화와 텔레비전을 통해 노골적으로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을 주입시켰다. 그 통에 기존의 문예영화와 반공영화를 제작해 오던 영화사들은 다 망하고 정권과 코드가 맞는 영화인들은 승승장구, 기존의 역사를 뒤집는 영화, 전통과 가치관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희화화시키는 영화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5.18을 미화시킨 영화 ‘화려한 휴가’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소재로 만든 ‘남영동 1985’는 보수정권에 대한 증오심을 증폭시켰고 효자동 이발사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희화화시켜 동물농장 수준의 독재정권으로 매도했다. 물론 기성세대는 그런 영화에 공감하지 않았으나 그 시대를 겪지 않은 젊은 층을 선동하기에는 충분했고 종북 세력의 득세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러나 사회 갈등만 조장하는 좌편향 영화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흥행에 실패하기 시작했다. 천안함 폭침 사건을 우리 해군의 자작극 혹은 좌초 후 미군 잠수함과 충돌한 사건으로 조작해 만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와 세월호 참사 사건에 끼어들어 분탕질을 쳤던 다이빙 벨을 주제로 만든 영화는 흥행에 폭삭 망한 대신 '명량',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그리고 '국제시장' 등 전통의 가치관을 조명한 영화들이 극장가를 휩쓸기 시작했다.

종북 좌파의 선동이 말짱 허구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시작한 젊은 층이 전통적 가치관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면서 생긴 변화고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종북 좌파에게는 절망을 안겨준 사건이었다. 20대가 국제시장 주 관람 층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은 민주화 정부 20년에 걸친 왜곡과 선동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래 종북 좌파는 자멸의 길을 걸어왔다. 대선 직전에 드러난 전직 노무현의 NLL 포기발언 의혹과 관련한 문재인 의원의 연이은 거짓말은 그도 별수 없는 종북 좌파라는 확신을 갖기에 충분했고 국정원 댓글 사건과 세월호 참사 사건, 그리고 청와대 문건 유출 사태를 이용한 선동의 잇단 실패는 대한민국에 진정한 진보란 없다는 확신과 진보의 탈을 쓴 인간들이 실은 죄다 문희상 같이 창조적인 방법으로 뇌물수수나 하는 모리배인 동시에 북한의 주장에 장단 맞춰 고려연방제나 노리는 종북 세력이라는 사실만 확인시켜 준 셈이 됐다.

또한 보수인 척하고 나불대는 언론사, 종편 모두가 개혁 내지 퇴출의 대상일 뿐, 국가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들이라는 사실까지 확인시켜주었다. 그 때문에 이정희를 비롯한 통진당 잔당들이 아무리 거리에 나와 박근혜 정권을 독재정권이라 매도해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없게 됐다.

그런 종북 세력에게 국제시장 흥행성공은 가망 없는 앞날을 예고하는 먹구름이 됐다. 그렇지 않아도 종북 세력은 고모부까지 무참히 살해해 유엔 총회에서 연거푸 인권침해 국가로 낙인찍힌 데다 어설픈 사이버 공격으로 오히려 개망신만 당한 김정은의 잇단 실패에 절망했고 그런 인간을 찬양하고 다니던 신은미의 종북 콘서트를 단신으로 중단시켜 버린 주인공이 다름 아닌 10대 청소년이었다는 사실에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그런 판에 영화 국제시장 관람객 절반이 20대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그 동안 덮어졌던 박정희 대통령 시대를 나름대로 재조명하고 있다는 현실은 종북 세력을 확인사살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 결과가 됐다. 이로써 종북 세력이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확신도 섰다. 통진당은 이미 해산으로 거리의 미아가 됐고 불량국가 북한을 지지하는 친노 또한 자당 내에서도 척결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다 이제는 젊은 층까지 외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종북 세력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함세웅 등 원탁회의 일부가 종북과 결별을 요구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친노 거두의 하나인 정세균이 대표 출마를 포기했다는 소식도 들리는 등 자중지난이 일고 있지만 그 게 진심이 아니라 잠시 소나기를 피하자는 수작이라는 것쯤은 국민도 다 알고 있다. 때문에 국민은 확실한 전향과 속죄가 있기 전에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어떻게 할 것인가? 용서를 받고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의 길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끝내 고집을 부리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을 것인가? 선택은 자유다. 세태가 그런데다 영화 국제시장까지 흥행에 성공하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신이 나고 힘도 솟는다. 그런데 북한의 김정은을 미치광이 소인배로 희화화시킨 영화 '인터뷰'는 언제쯤 개봉할 건가?

그거야 말로 대한민국국민에게 주어진 알 권리, 볼 권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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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 2014-12-31 10:55:50
참 한심하다. 이걸 논설이라고 쓴건가?
좌익 우익 해묵은 진영논리가지고 선동해대는 꼴이란 언제나 역겹다.
우리 윗 세대가 고생한거 안다. 근데 그 윗 세대가 고생한거지
그때 독재했던사람, 권력잡았던사람, 돈줄잡고 있던사람이 고생한거 아니지 않나?
지금 와서 그 공 다 가로채고, 사회적인 보장제도 하나 제대로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쥐꼬리만한 노인연금 주면서 생색은..지랄이... 뭐가 제대로 돌아가는건지 구분도 못해?

ff 2014-12-31 05:22:23
이게 기사구나.....이런글 쓰고 발뻗고 잘수 있다니...그저 신기합니다.

지나감 2014-12-30 10:03:20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없는 논설들입니다.
누가 언론마피아인가?
누군가 친일세력을 따르며 나라를 팔아먹는 짓을 하고 있다.
그 과오는 MB정부 시절의 실패에서 깨닫고 고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4-12-29 20:51:10
아니 진짜 까놓고 말해서,
발벗고 나가 생고생한 사람들, 박정희전두환이 아니라 우리 부모 세대 서민들이야.
그럼 그 사람들이 정말로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해 그랬을까? 솔직히 아니잖아.
지금 돈 없는 학생들, 20대들 최저임금도 제대로 안 주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사람들이 바로 그 세대 사람들 아니냐? 잘 한건 잘 한거, 잘 못 한건 잘 못 한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그 안에 종북논리 따위는 들어갈 자리가 없다구,

gracelord 2014-12-28 07:38:01
여기 보수 언론이 있었군요.
마음에 드는 칼럼입니다.
이런 칼럼이 종북 좌파들의 폐부를 찌르는 화살이 될 겁니다.
수고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유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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