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일게이트, 청와대가 수사방향 제시하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오일게이트, 청와대가 수사방향 제시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민정수석과 경제정책 수석이 ‘오일게이트는 청와대 권력층 비호사건이 아니다’고 선을 그어 발표한 것은 중대한 문제이다.

이 사건은 현재 검찰이 수사 중에 있다.
정황상 청와대가 다름 아닌 당사자이다.

그런데 수사가 조금 진전 되자 9개월 반 동안이나 침묵하던 청와대 핵심인사들이 갑자기 기자 간담회를 갖고 ‘비호사건이다 아니다’ 왈가왈부하는 것은 의혹의 당사자인 청와대가 검찰에 수사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권력실세의 개입 의혹 사건인데도 제대로 조사한 적이 없다고 해 왔다.
경제정책수석실은 개인 친분에 의한 설명이어서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적이 없다고 해 왔었다.

민정수석과 경제정책수석이 보고도 안받고, 조사 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사건을 서둘러 예단하고 단정하는 것은 뒤늦은 불끄기이자 검찰에 대한 공개적인 압력이다.

검찰은 청와대 압력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이미 핵심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면피용 구색 맞추기처럼 뒤늦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오일게이트와 달리 청계천 사건은 수사기간이 짧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은 마구 쏟아져 나와 그 배경을 대충 짐작할 만하다.

한나라당은 힘없는 야당으로서 김대업 병풍, 설훈 20만불, 기양 10억, 인천시장 사건 흘리기에 치명적이고 형언 할 수 없는 피해를 당했다.
정치검찰, 시녀검찰의 기획사정 악몽을 떨칠 수 없다.

이 나라, 이 국민을 위한 정의로운 검찰을 기대한다.

2005. 5.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