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 '기구한 삶' 눈길 "시속 180km로 전봇대 향해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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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 '기구한 삶' 눈길 "시속 180km로 전봇대 향해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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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 기구한 삶

▲ '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 기구한 삶' (사진: MBC '라디오스타') ⓒ뉴스타운

중견 탤런트 정호근의 신내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의 기구한 삶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호근은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호근은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숙아로 태어난 첫 딸을 생후 27개월 때 잃은 후,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미국에서 아들, 딸 쌍둥이를 얻었으나 그중 아들을 잃는 시련을 겪고 정신 세계에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호근 소식에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과 그들의 기구한 삶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김종진의 전 부인이자 배우 출신 무속인 박미령은 과거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병으로 신내림을 받게 됐다"라며 "배우 활동은 물론이고 남편과 자녀, 친아버지도 자신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가족이 떠난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했다는 박미령은 "차를 타고 시속 180km로 전봇대를 향해 돌진했다"라며 "차는 폐차가 될 정도로 망가졌으나 자신의 몸에는 흔한 찰과상 하나 없었다"라며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델 출신 방은미 역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모델로 활동하다 알 수 없는 굉음을 내거나, 무대 위에서 졸도하곤 해 결국 모델 일도 끊겨 그만뒀다"라고 밝히며 무속인의 삶을 피하기 위해 2번의 자실 시도를 했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 기구한 삶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 기구한 삶, 안타깝다" "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 기구한 삶, 연예인 중에 신기 있는 사람이 유독 많은 것 같아" "정호근 신내림 연예인 출신 무속인 기구한 삶, 자기 의지가 아니라서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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