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4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으로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2500만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6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노사민정사업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사업을 수행하는 66개(광역 17, 기초 49)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사업성과에 대해 1차 중간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노사민정 전문가 현지실사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엄정하게 심사했다.
이번 정부평가에서 충주시는 ‘더모아 충주’ 브랜드네이밍(brand naming) 개발, 중소기업지원 100대100 프로젝트, 3색 TALK 사업 등 귀에 익숙한 캐치 프레이즈를 생산하고 공유함으로써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통상임금‧정년연장 등의 노사분쟁요소에 대한 노사담당자 워크숍과 토론회, 찾아가는 노동분쟁예방위원회 운영으로 9년 연속 충주지역 노사평화지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참신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워크숍, 노사민정 한마음 등반대회, 노사화합 체육대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해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는 미래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한 점도 점수에 반영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오늘의 영예는 그동안 산업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민정 대표와 노조대표자들이 서로 양보하고 협력적으로 노사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와 사, 민, 정이 다같이 힘을 모아 노사관계 개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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