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글램 김다희(20)와 모델 이지연(24)이 '50억 협박사건' 결심에서 눈물을 보인 가운데, 교도소 관계자가 다희와 이지연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한 매체는 서울구치소 여자수용시설에 이지연과 함께 수감됐던 다희가 매일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도소 관계자는 "다희가 자주 가위에 눌러 구치소 내에 있는 병동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으며 이지연은 두려움과 갇힌 상태에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9단독)에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당일 검찰은 두 사람에게 "피고인들은 처음부터 피해자(이병헌)를 금전 갈취의 대상으로 보고 모의해 공갈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와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만남의 횟수가 적고, 당시 피고인 이지연은 오 모 씨와 연인 관계였다. 증거로 제시한 메시지 내용 역시 상호 간의 비하 발언이 주를 이루고 교제 실체를 찾을 수 없다. 이에 두 사람의 연인 관계의 근거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다희-이병헌-이지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희-이병헌-이지연, 눈물을 보였구나", "다희-이병헌-이지연, 연인이 있었어?", "다희-이병헌-이지연, 참회의 눈물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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