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1월 22일 아프카니스탄 추가 파병을 위한 ‘국군 건설부대의 대테러 전쟁 파병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그동안 치밀한 창설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부대를 출범시킨 것이다.
이날 창설된 다산부대는 건축, 토목, 차량, 장비요원 등 150명 규모의 공병대급 규모로 편성되었다.
이인희(李仁熙, 육사39기)중령을 단장으로 한 다산부대는 아프간 바그람 비행장에 주둔하면서 토목?건축 등 다국적 동맹군 기지 운용에 필요한 각종 공병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전쟁난민과 지역 민간인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각급 부대에서 지원자 위주로 선발된 다산부대 요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현지 임무수행을 위한 적응능력 배양 등에 중점을 두고 파병 교육을 받아왔으며, 현재 이 달 말로 예정돼 있는 출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상태이다.
이날 김판규 육군참모총장은 훈시에서 “다산부대 창설에 노력해 온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제평화 유지에 기여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