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타스, 北 굶주림 아동 구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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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타스, 北 굶주림 아동 구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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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방송, 북 5세 이하 아동 사망률 무려 27%

^^^▲ 북한 주민 650만 명 이상 굶주림으로 사망 직면. 사진은 북한 간호학교에 굶주림에 시달리며 누워있는 북한 아이
ⓒ www.cathiloc.org^^^
국제 가톨릭 구호단체 카리타스(Caritas : 라틴어로 ‘자선’ 혹은 ‘이웃사랑’의 뜻) 홍콩은 오는 12개월 동안 굶주림에 직면한 북한 아동들의 식량을 위한 자금 250만 달러가 절실하다며 각국에 이들을 구제할 기금마련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북한의 결핍을 잊지 말라(Don't forget North Korea's Needs)"라는 제목의 글에서 15년 동안 자선행위를 해온 국제 구호단체인 카리타스 홍콩은 유엔 통계자료를 인용해 북한에 식량, 농업개발 등 분야에 긴급지원이 절실하다며 각국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3일 바티캉 라디오 방송은 1993년부터 98년까지 북한의 국민 총생산은 9억9100만 달러에서 4억5700만 달러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북한 사람들의 기대 수명도 73.2세에서 66.8세로 줄었다고 밝히고, 북한에서는 1000명 출생 당 유아 사망률은 14%에서 22%까지 대폭 늘어났으며, 5세 이하의 아동들의 사망률은 무려 27%에 이른다고 바티칸 방송은 보도했다고 가톨릭 전문 웹사이트 <제니트>가 5일 전했다.

유엔 식량 프로그램은 북한 전체 인구 2200만 중 650만 명 이상이 굶주림으로 사망직전에 놓여 있다고 경고하면서 국제적인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카리타스는 "죽음의 운명에 처한 북한을 절대 포기하지 말 것(not to abandon North Korea to its fate)"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빈곤, 식량난, 아주 열악한 의료 수준 등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각국의 기대 수명을 보면, 한국은 76세, 일본 82세, 말레이시아 72, 중국과 베트남 71, 태국 70세 보다도 훨씬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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