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아세안 문화예술교류 및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 한아세안협력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는 지난 4일 여의도 KBS hall에서 한-아세안연합 합창단 "Song of Asia"공연을 마쳤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공연인 "Song of Asia"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선발한 문화예술 전문가와 학생들로 구성된 40여명의 합창단 Asian Youth Choir for One(AYCO)의 공연이다.
1,2부 공연에서는 한국의 동요와 가곡을 선보이며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의 무대를 통해 합창단원들의 가창력과 예술적인 감각을 볼 수 있었고, 3부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패가 합창과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웅장한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이번 다양한 국가와 민족, 종교, 사상 배경을 가진 아시아 청년들이 보여준 화합의 무대는 당일 객석을 가득 메운 1,300여명의 관객에게 음악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뛰어 넘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번 “Song of Asia" 공연을 위해 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학생들로 구성된 40여명의 합창단 Asian Youth Choir for One(AYCO)이 지난 11월 23일부터 제주도에서 2주간의 합숙기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합창연습을 비롯해 워크샵, 마스터클라스 등을 진행하며 각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예술교류 활동을 통해 연합의 의미를 알아가게 되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는 아세안 국가와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개발협력활동을 진행한다.
한국과 아세안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문화예술을 기초로 한 청년문화사절단을 선발한다.
선발된 사절단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을 방문하여 음악, 미술, 사진, 의류 등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워크샵, 예술문화 세계시민교육 및 지역개발활동 등을 통해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개발협력활동을 펼치고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시민들과 한아세안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통한 협력의 현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비영리 단체로 빈곤·분쟁·재난지역의 음악봉사, 화합과 평화를 위한 음악공연, 평등한 음악교육의 기회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캄보디아와 탄자니아에 지부를 두고 국제문화예술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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