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만평의 면적에 조성된 휴양림과 수목원에는 산림박물관을 비롯, 열대온실, 조·수류 사육장, 야생화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있으며, 이 모든 공간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프레스플라워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행사도 추진한다고 한다.
프레스플라워란 꽃 누르미라고도 하고 압화란 용어도 쓴다. 실제 살아있는 꽃을 말려 액자나 가정용품에 장식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우리생활에 널리 쓰이는 소품 및 작품으로, 어린이날 당일에는 열쇠고리나 생활에 필요한 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하게 들리는 천연염색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조그마한 손수건에 분홍색의 소목을, 노랑색의 치자를 염색하여 금강자연휴양림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충남산림환경연구소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체험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재)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05년 청소년 그린스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청소년그린스쿨 사업은 (재)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청소년체험프로그램으로 복권기금의 수익금으로 지원되는 녹색자금이다. 전국 160개 휴양림 및 수목원 등 산림관련 기관 중 20여 단체가
지원하여 국립수목원과 충남산림환경연구소 등 12개 단체가 지원대상으로 확정되었으며, 연구소에서는 2003년과 2004년도에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청소년그린스쿨사업을 실행하여 2,300명의 청소년을 교육한바 있고, 그동안의 실적을 감안하여 2005년 4월 공모에 재 선정되어 (재)한국녹색문화재단으로부터 그린스쿨사업지원에 관하여 지원 증서를 받았다.
청소년그린스쿨 사업은 충남도내 청소년들에게 숲의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한편 산림에 관한 체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행하므로 청소년들에게 각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숲 체험 교실이 될 것이라고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밝혔다.
산림박물관 이용문의 : (041)850-2661~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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