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간테스 페스티벌이란 한달간 열리는 필리핀의 축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매년 11월에 히간테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앙고노 주민들이 어부들의 수호성인 산 클레멘테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히간테(Higante)'는 스페인어로 '거인'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 축제는 앙고노 주민들이 어부들의 수호성인 산 클레멘테를 기리고자 만든 행사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천주교 선교사들이 전파한 멕시코 예술 양식을 활용해서, 앙고노 주민들은 스페인 지배자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거대한 캐리커처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 축제가 '거인들의 축제'로 알려졌다.
퍼레이드가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은 거인 꼭두각시 인형을 앞세워 물싸움을 벌일 때도 있다. 물에 흠뻑 젖은 사람들과 거대인형들이 어우러지면 축제의 열기가 더해진다. 앙고노 주민들은 퍼레이드 행사 중 물에 젖는 것에 대해 축복의 상징으로 여긴다.
올해의 히간테스 페스티벌은 11월 23일 리살 주 앙고노 시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한달이다.
히간테스 페스티벌이란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간테스 페스티벌이란, 재밌겠다" "히간테스 페스티벌이란, 신기한 축제네" "히간테스 페스티벌이란, 내년엔 꼭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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