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우주인의 음식을 책임지는 비키 클로리스의 인터뷰를 통해 약 400km 상공 위에 떠있는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을 공개했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오븐에 구운 칠면조를 먹지만,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으로 제공되는 칠면조는 전통적인 조리 방법 대신 우주선 내 박테리아균 노출을 우려해 방사능 빛에 구워진다.
한편 크롤리스는 "ISS 우주인들은 하루 평균 약 1.8kg 정도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라며 "발사 1년 여 전부터 우주인들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그들 식성에 맞는 음식을 개발해 제공한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신기해"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그래도 칠면조 먹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1.8kg이라니 상상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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