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상장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스크롤 이동 상태바
랩지노믹스, 상장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한 분자진단 기술 혁신

㈜랩지노믹스(대표이사 진승현)가 2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2002년 3월 설립된 랩지노믹스는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의학, 공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있는 기술집약 기업으로서, ‘체외진단 및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설립초기부터 분자진단 기술개발에 집중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약 20% 수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또한 전국적으로 약 200여 개 산부인과 전문병원, 3,000여 개 병원 등 국내 최다의 견고한 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도 사업 및 연구개발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분자진단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취약 X 증후군 산전선별 유전자 검사법 △유방암/난소암(BRCA1,2), 대장암 유전자(HNPCC) 검사법 △비뇨생식기 감염원인균 검사법 △유전질환 유전자 검사법 등이 모두 랩지노믹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낸 성과들이다.

랩지노믹스는 DNA 시퀀싱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관련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술의 개발로 고효율, 저비용 진단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헬스케어의 화두인 지노믹스 기술 기반 ‘예방의학 및 개인 맞춤의학’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유전자 정보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예컨대, 암 발병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자신의 유전자적 정보로 해당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고, 항암치료에 있어서도 환자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과 약물선택이 가능한 맞춤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의 분자진단 기술 개발로 신규 사업 진출

랩지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이하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과 분자진단 영역의 연계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GS는 발전된 기술을 통해 유전체 해독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분석 방식으로, 질병 진단 및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NGS 기술을 이용한 산전 비침습(非侵襲) 기형아 검사’(이하 NGS-NIPT: Momguard ™)개발을 완료해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NGS-NIPT 는 산모의 혈중 세포 유리 DNA를 분석하는 비침습적 검사이며, 특히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염색체 수 이상 검출 정확도가 다른 검사법에 비해 월등히 높은 99% 이상에 이른다. 현재 미국 4개사와 중국 2개사만이 NGS-NIPT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암 맞춤치료 진단법의 일종인 ‘NGS 기술 기반의 암 진단 패널’도 개발 중에 있으며, 국내 대표 대형 병원과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 분자진단 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新성장 동력 확보

랩지노믹스는 ‘DNA칩, PCR 키트’ 등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DNA칩은 성(性) 감염 질환의 주요 병원균 13종을 진단하는 검사용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랩지노믹스가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한번의 검사로 13종의 병원균을 모두 진단할 수 있으며, 여타의 진단법에 비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랩지노믹스의 DNA칩 제품은 CE 인증과 KFDA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 키트는 ‘댕기열,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열대병과 결핵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 신흥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랩지노믹스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이미 일부 국가에서 현지 연구기관 및 제약사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 글로벌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

랩지노믹스는 NGS 기술 확장 및 신규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는 “당사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분자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우수한 검진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도 연간 실적의 67%, 101%, 109% 수준에 이른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랩지노믹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50,000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2,000원~13,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30억원~3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월)~2일(화) 수요예측을 거쳐 5일(금), 8일(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6일(화)이며, 주관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