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원은 지난 21일 설립 80주년을 맞아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세계를 바꾼 사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로 인터넷망 '월드 와일드 웹(www)'이 선정됐다.
2위는 페니실린 대량 생산 개발 방식으로, 지난 1928년 영국 세균학자 플레밍이 발견한 항생제 '페니실린'은 당시 기적의 약물로 평가받은 바 있다.
3위는 가정용 컴퓨터의 보급이며, 15위에는 모바일 폰의 보급과 발전이 올랐다. TV 방송 시작과 신용카드 개발은 각각 24위, 34위를 기록했다.
역사적 사건으로는 옛 소련 붕괴가 8위, 미국의 일본 히로시마, 나카사키 원자 폭탄 투하가 9위에 올랐다.
또 인공위성 첫 발사는 13위에, 음식 부분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이 63위로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라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라면, 라면은 혁명이야"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라면, 동양인들이 뽑았겠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라면, 재밌다 이런 설문 조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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