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지는 청와대 민원청와대는 오늘부터 청와대가 변신하는 "참여마당신문고" 운영 처리과정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고재만^^^ | ||
김대중 정권 시절 국민의 불평과 불만을 듣기위해 도입했던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가 오늘부터 전면 개편됐다.
2000년 5월 개통한 이래 약 40여만 건에 달하는 국민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왔던 "청와대인터넷신문고"가 약 5년간의 운영을 마감하고, 지난 4월 1일 오픈한 「참여마당신문(www.epeople.go.kr)」로 통합을 하게된 것이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각종 불편사항이나 진정 등에 대한 민원 접수는 물론, 기존 "인터넷신문고"에 제기했던 민원의 처리결과도 "참여마당신문고"를 통해 조회해야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 김대중 정권 시절 누구나 쉽게 자신의 불편을 호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을 열었던 "인터넷신문고" 는 국민의 억울함을 하나라도 없애기 위해, 각급 정부와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민원을 보다 소중히 듣고 다루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민원을 직접 조사하고 처리할 수 없는 청와대의 한계상 접수된 민원을 소관부처로 이첩할 수밖에 없고, 그 처리기간도 상당시일이 소요되는 등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 해결하기 위하여 "부처에서 1차 처리된 민원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기관에서 조사를 의뢰해 처리하고 그 민원처리 과정을 온라인화해서 민원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인터넷 민원"을 제안 단일창구’인 "참여마당신문고"로 확대 개편하게 되었다"고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의 변경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청와대 인터넷신문고는 물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54개 전체 중앙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시스템을 통합하는 "참여마당신문고"로 접수된 민원은 신청 · 분류 · 처리 · 결과회신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시스템으로 처리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각급 기관에 1차 제기한 민원의 처리결과에 불만족하여 다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에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시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다.
한편, 한 기관 또는 여러기관에 계속해서 제기되는 고질 · 반복민원에 대해서는 시스템에서 이를 걸러서, 고충처리위원회로 하여금 조사 · 처리토록 함으로써, 민원의 근본적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인 고충민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유형화함으로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는 노무현 정권의 "참여마당 신문고"가 참여형 행정을 위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 귀와 눈이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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