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4·30 재보선 투표율31.2%로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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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4·30 재보선 투표율31.2%로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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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기점 최종 마감 개표 시작

국회의석 6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이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최종 마감됐다. 재보선 투표율은 약 31%로 지난 4.15 총선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결과는 오후 10시 정도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보고 있다.

■ 경북영천 - 관심도 만큼이나 투표율도 최고

이번 재보선에서 뜨거운 감자인 영천 지역의 투표율은 지역민들의 관심만큼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인식되어왔던 지역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예상외로 지지도 높게 나타났기 때문.

오후 7시 현재의 투표율은 55.8% 지난 17대 총선때의 투표율 62.9%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개표장에는 8대의 전자 개표기가 준비 돼 있으며 개표 종사원들도 자리를 잡고 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국회의원뿐아니라 시장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 곳이기 때문에 개표도 국회의원과 시장의 투표함을 동시에 작업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의 교두보 확보가 과연 실현될 것이냐에 많은 사람들은 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성남 중원 - 투표율 역대 재보선 최저

성남 중원 역시 오후 8시 투표가 대부분 끝나고, 투표함들이 이 곳 중원구청 3층 개표장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성남 중원 지역의 경우 56개 투표소 모두에서 별다른 불상사없이 투표가 치러졌지만 투표율은 30%에 그쳐 역대 재보선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대 총선 때 54%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

성남 중원은 4.15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이상락 씨가 당선됐지만 후보 등록 서류에 가짜 학력을 적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루게 됐다.

이 곳 성남 중원 선거구에는 열린우리당 조성진 후보와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 민주노동당의 정형주 후보와 민주당의 김강자 후보 등 모두 7명이 출마, 다른 어느 지역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출마해 누가 당선의 기쁨을 누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포천.연천 - 32%.43% 전체 투표율보다 높아

포천.연천 지역도 오후 8시에 투표가 최종 마감돼 투표함 94개가 이곳 포천 실내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하면 곧바로 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포천.연천 지역에서는 경제 전문가 출신 열린우리당 장명재 후보와 검사출신 법률전문가 한나라당 고조훈 후보, 민주당 이운구 후보가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포천 연천 지역은 오후 7시 현재 전체 유권자 14만 8천여 명 가운데 각각 32%와 43%가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이 지역 역시 국회의원 당선자는 밤 10시를 전후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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