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선거이후 바뀔 정치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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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재선거이후 바뀔 정치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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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신당은 쾌거,민주당과 민노당은 절반의 승리,우리당과 자민련은 침울

 
   
  ^^^▲ 4·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자
ⓒ 뉴스타운^^^
 
 

30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충남 아산과 경북 영천 등 5곳에서 승리하고, 무소속 후보이지만 심대평 충남지사가 언급한 신당 표방 후보가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예정지역인 충남 공주.연기에서 당선된 반면 열린우리당은 참패했다.

또 민주노동당은 경기성남중원에서 2위로 약진하였고 자민련은 공주연기 및 아산지역에서 2위에도 끼지 못했다. 다행히 민주당은 호남의 목포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같은 결과로 한나라당과 신당은 쾌거를 이루었고 민주당과 민노당은 절반의 승리,우리당과 자민련은 침울한 상태다.

이로서 우리당(146석)이 원내 과반의석 복귀에 실패한 가운데 원내의석 분포는 한나라당 125석, 민주노동당 10석, 민주당 9석, 자민련 3석, 무소속 6석 등으로 재편돼 여소야대 정국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7대 총선에서 152석을 얻어 일약 원내 과반 다수당이 됐던 우리당은 불과 1년여만에 총의석수가 6석이나 줄어들어 출범 한달도 안된 문희상 의장 체제는 정치적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여당의 대구경북 교두보 확보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경북 영천지역의 경우 열린우리당 정동윤 후보와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가 개표종반까지 초접전을 계속했으나 정희수 후보가 2만5천537표를 얻어 2만4천251표를 얻은 정동윤 후보를 1천286표차로 신승했다.

행정복합도시 예정지인 충남 공주.연기에선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행에 함께 한 무소속 정진석 후보가 우리당 이병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향후 신당은 태풍이 되어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아산에선 한나라당 이진구 후보가 우리당 임좌순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무리한 공천은 결코 유권자로부터 환영받지 못함을 알게 했다.

수도권 표심을 읽는 척도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성남 중원에서는 한나라당의 신상진 후보가 포천.연천지역은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가 원내진출에 성공 행정복합 중심도시 건설을 시도하는 우리당의 인기가 수도권에서는 없음을 알게했다.

이밖에 노무현대통령의 고향지역으로 관심울 모았던 경남 김해갑에선 한나라당 김정권 후보가 당선돼 경남은 여전히 한나라당의 텃밭임을 알렸다.

정가소식에 밝은 모씨는 "4월30일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는 신당 창당에 가속도를 붙게하고 전국적인 정당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그는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대표의 위상은 높아져 박대표를 비판한 세력, 대권을 꿈꾸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지역 정치인과 손지사와 뜻을 같이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민주당,자민련 등이 신당과 손잡아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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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2005-05-01 23:09:11
한나라당의 쾌거를 축하합니다.
열우당은 기본에 문제가 있다.

중부권 신당의 승리도 같은 결과다.

익명 2005-05-02 15:06:58
‘열린우리당은 천지개벽당’인가?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여당 후보가 당선 되면 영천이 천지개벽이 된다고 연설한 내용이 어젯밤 TV뉴스 마다 보도 되었다.

지방 사람들을 완전히 장기판의 졸로 보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도 되는 줄 착각하는 모양이다.

영천에 10조를 퍼붓고, 무인도를 모두 묶는 연결공사를 연내에 착공하고, 행정도시 지역에는 시가보다 높은 감정가를 예산에 관계없이 보상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여당이 신청도 안한 것을 해주겠다는 기업도시는 정부와 여당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경련과 기업들이 결정한다.

열린우리당에게 엄중하게 경고한다.
‘대한민국 정치판을 개판 만들지 말라’
천지개벽이 뉘 집 애완견 이름인줄 아는가?

강(江)도 내(川)도 없는 지역에 다리를 놔주겠다는 자유당 시절 여당선거 풍토가 열린우리당에 의해 완벽하게 재연 되고 있어 열린우리당은 달력을 거꾸로 넘기는 당임이 입증되고 있다.

향우회를 동원해 매표를 하지 않나,선거지역 직능 대표를 모아 불법선거운동을 하지 않나 야당 출신 도지사를 선거 전후해 여당에 입당 시키지를 않나 직전 선관위 사무총장, 직전 경찰청장을 선거 판에 앞세우지 않나 열린우리당이 선거문화를 완전히 반세기 전으로 되돌려 놓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구태선거문화 무형문화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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