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26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T)가 처음 발견돼, 도는 4월 초부터 논산·연기·당진 등 3개 지역에 유문 등을 설치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여부를 채집·분류하고 있으나 아직 작은빨간집모기(CT)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 1980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발령된 것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모기의 활동과 생태가 변화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5~30%의 높은 치사율과 완치 후에도 기억상실, 운동장애 등 후유증이 심각한 무서운 질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 주변 물웅덩이를 없애 모기의 서식지를 제거하고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약자에 대해서는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전염병 유행예측과 실험실 감시망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일본뇌염을 비롯 하절기 전염병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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