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9일 공주에 위치한 아트센터 고마에서 도 및 시·군 갈등관리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갈등관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 및 시·군의 사업부서 갈등관리 담당공무원이 갈등해결을 위한 유사 모델을 적용해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도 갈등관련조례개정안 설명에 이어 플러스충남포럼 현장활동 소개, 분야별 공공갈등전문가 특강, 2015년도 정부합동평가 대비 우수사례 발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분야별 공공갈등전문가 특강은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정철 위원장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평화적 갈등해결사례’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강원 소장의 ‘갈등대응 패러다임 전환과 과제’ ▲단국대 정정화 교수의 ‘공공갈등관리와 조정 및 협상기법 사례분석’ 등이다.
이어 도 자치협력팀장의 주재로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한 우수사례 3건을 공유하고, 내년도 평가에 대비해 갈등해결 1건, 협력 1건을 발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분임별 토론에서는 정정화 교수의 진행으로 ‘공공갈등, 대화와 타협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참여 공무원들의 갈등관리에 따른 문제점과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여러 방안들이 제시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공공갈등은 갈등이 발생된 후 관리하고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사전진단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책입안 전 단계에서부터 정책결정 단계까지 다양한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도와 각 시·군간 공공갈등을 줄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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