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컨벤션 센터^^^

김천시는 지난 23(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2005 행정․산업정보박람회'가 개막됐다. 이번 박람회는 매일신문사 주최로 26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사, 공단, 상공단체 등 총 54개 단체가 참여해 지방화시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영남의 관문도시' 김천시는 '영남제일문' 모형의 부스를 제작해 내륙 중심도시의 역량을 과시하고, 김천고속철도 역사건립, 2006년 전국체전개최, 혁신도시 및 공공기관유치, 김천전국가족연극제, 황악산산채음식축제 등 주요 역점시책과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하고 테마가 있는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신 성장 거점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체계적인 도시 마케팅을 전개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는 2005년을 전국체전 준비의 해로 선정하고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각종 경기장, 도로교통망 확충, 시가지 환경정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체육기반시설활성화를 위해 10만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등 '꿈과 희망의 김천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산물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김천징장에서 생산되는 칠첩종합세트, 제기세트, 각종 생활 유기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김천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서 빚어지는 도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김천과하주, 전국최고의 포도집산지를 자랑하는 포도주와 감문참외 그리고 조마감자 등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열어 김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푸름찬'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인 (주)한일인더스트리에서 생산되는 청소차와 우래원 된장, 홍화씨앗, 삼도봉천마, 김천민속예술관의 생활 목공예품 등 지역의 우수업체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지역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대외 경쟁력을 제고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팔용 김천시장은 김천시 홍보관을 찾아 우리시의 주요시책과 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앞으로 도시마케팅의 중요성과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홍보를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