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대표이사 진승현)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랩지노믹스는 ‘의학, 분자생물학, 의생명공학, 의공학, 화학공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있는 기술집약 기업으로서, 기존 체외진단 및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약 20% 수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산전 비침습 기형아 검사(NIPT)의 개발이 완료돼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으며, NGS 기술 기반의 암 진단 패널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새로 개발한 DNA칩, PCR 키트 등 분자진단제품의 시장진출이 임박해 신규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유지하면서, NGS 기술 기반의 진단 서비스 및 분자진단제품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성감염증 진단 DNA칩은 CE 인증과 KFDA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 열대병을 위주로 한 PCR 키트 제품은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 신흥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미 랩지노믹스는 해당 국가 연구기관 및 제약사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국내 최초로 △산전선별 유전자 검사 방법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후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유전자 검사 △비뇨생식기 감염원인균 검사 △유전질환 유전자 검사 방법 등의 개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랩지노믹스는 전국적으로 약 200여 개 산부인과 전문병원, 3,000여 개 병원 등 견고한 의료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도 사업 및 연구개발에 있어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당사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존하는 모든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우수한 검진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도 연간 실적의 67%, 101%, 109% 수준에 이른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랩지노믹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50,000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2,000원~13,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30억원~3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월)~2일(화) 수요예측을 거쳐 5일(금), 8일(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5일(월)이며, 주관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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