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4대강 수질변화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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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4대강 수질변화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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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금강, 영산강 수질개선되어..

^^^▲ 낙동강 하구둑^^^
환경부가 발표한 "2002년도 4대강 주요 상수원 지역의 수질상태 분석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4대강 주요 상수원의 수질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강수계 수질은 상류(의암 1.0㎎/L, 충주 0.8㎎/L)와 하류(노량진 3.3㎎/L, 가양 3.4㎎/L)에서 예년 수준과 같거나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팔당호의 수질은 재작년에 비해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기준 0.1㎎/L 나빠진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팔당호 오염부하의 44.5%를 차지하는 비점오염물질(농경지와 도로 노면 등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관리 미흡을 지적하고 있다.

낙동강수계는 전 지역이 예년에 비해 많이 깨끗해 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산지역의 주상수원인 물금 지점은 재작년보다는 0.4㎎/L이 낮아져 안정적인 2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강우량의 증가가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어, 하천유지수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수계의 경우 상류지점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청원, 공주, 부여 등 중·하류지역의 수질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낙동강수계와 마찬가지로 8월 강우량의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산강수계의 경우 강수량과 기후 등에 따라서 오염도에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었으나 '97년 이후 꾸준하게 수질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담양('97:1.6→'02:0.8㎎/L), 광주('97:4.5→'02:3.9㎎/L), 무안('97:2.3→'02:1.9㎎/L) 등 전 지점에 걸쳐 수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류로 갈수록 수질이 현격하게 나빠지는 양상도 함께 보이고 있다.

섬진강수계의 주암호는 여름철 일시적인 조류번식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수질이 악화(0.7→0.9㎎/L)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여전히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두고 환경부는 낙동강과 금강·영산강수계의 경우 물관리종합대책이 사실상 지난해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에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또한, 기존의 점오염원 관리 중심의 대책만으로는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오염원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하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연내에 오염원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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