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가 도지사 출마권유에 대한 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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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가 도지사 출마권유에 대한 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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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0일 재보궐 선거가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최근 김천시는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1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치단체보다 인선에 관한 문제가 극성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민들에게 화제 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일들를 관망하고 있다.

자치 단체장, 기초의원이 오는 2006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 김천시의회 의정회 간담회 자리에서 발생된 김천시장 임기후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지사'에 대한 출마의사를 확인하는 관련 보도 자료가 시청 공보실 및 의회를 통해 각 언론사에 발송 배부됐다.

김천 시장(박팔용)은 금년 연말쯤 향방을 제시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보도 자료가 국회. 도지사로 갈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하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2년도 민선3기 지방선거시 문경과 김천지역이 당의 공천과 무관한 무소속 출마로 단체장에 당선을 과시하는 지역에 대한 특성과 단체장의 선거 전략을 재검토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한편 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 출마의사를 밝힌 예비후보자들은 각종 행사장과 지역관리에 연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시의회 모 의원은 오는 2008년도 국회의원선거(제18대)가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선을 두고 볼때 사전 이정표의 방향을 은밀히 제시했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급변화 하는 시대라고해도 역대 경상북도의 수장들은 대부분이 중앙정치를 통한 인물들이라는 사실이다.

경북도 23개 시,군 이중 유력 도지사출마 후보의 하나인 정장식 포항시장도 지난달 내년 도지사출마를 공식화하고 영일만 케이블카 설치, 운하건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 설치 등 수천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각종 개발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이나 김천 정도는 아니라도 김관용 구미시장도 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외부 노출 빈도가 높은 각종 행사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퇴임한 남효채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도지사 출마로 방향을 잡고 여론을 탐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일부 단체장과 고위공직자들이 도지사출마를 위한 준비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현 지사의 레임덕 현상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김천시가 오는 2006년도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된 후 지역의 산업경제와 인구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사후의 심각성을 판단해 볼 때 장미 빛 발상을 구상하는 지방 정치인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의장이 돼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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