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매니아들도 매료시킨 정문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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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매니아들도 매료시킨 정문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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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밀베이커리 '빵 기부 천사'

▲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에 있는 하이밀베이커리 남창점 정문화 대표는 '빵 기부 천사'로 불린다. ⓒ뉴스타운
"매일 아침 따뜻하고 신선한 빵이 오븐에서 나올 때 그 냄새는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에 있는 하이밀베이커리 남창점 정문화(50) 대표는 '빵 기부 천사'로 불린다.

정 대표는 IMF가 터진 1998년 이후 줄곧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빵으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빵만으로 인생을 반을 겉다니 그의 독특한 인생철학에 빵이 전부라고 한다.

하이밀베이커리의 기상은 오전 6시부토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정 대표는 물과 밀가루 등이 배합이 시킨 후 오븐의 온도에 적절하지 체크를 한 다음 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때다.

손님들은 매장 문을 여는 순간 향긋한 빵 냄새에 코와 입을 자극시키며 또 발시 발길을 옮기게 하는 마술을 가지고 있다.

정문화 대표가 만든 빵은 어느 빵집과 다르게 그 모양이 먹음직스럽고 따뜻한 그리움이 배어나와 있다.  

특히 그가 만드는 빵 한 조각은 '빵-사랑'이 혼연일체가 된 듯 공식에도 없는 사랑의 빵과 혼연일체가 된 듯했다.

정 대표는 '빵 기부 천사'라고 불린다.

▲ 정문화 대표가 만든 빵은 어느 빵집과 다르게 그 모양이 먹음직스럽고 따뜻한 그리움이 배어나와 있다. ⓒ뉴스타운

2012년 2월 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나눔실천 93호점 명패를 달고 정문화 대표는 매월 5만원 기부약정으로 명패달기 운동에 동참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부장애인복지관에 매달 케익을 기증과 온양읍체육대회에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케익만들기 무료 행사 등을 열고 있다.

그는 '빵에도 철학이 있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빵을 통해 강조한다.

올해 9월 영세 제과점 9명이 모여 울산제과점협동조합을 만들어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상가에 문을 연 '울산명과'를 탄생시켰다.

정 대표도 이들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울산명과를 열면서 울산의 특산물로 만든 제과 전병을 대표상품으로 출시했다.

전병에는 북구 강동 청정해역에서 키운 돌미역과 반구대 암각화와 신불산 억새평원, 태화강 선바위와 십리대밭 등 울산12경과 울산 앞바다 돌고래 등 16가지 그림이 전병에 양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이름을 '울산12경 전병'으로 불리고 있다.

정문화 대표는 "흐름을 쫒아가지 않으면 빵도 그 고유의 맛을 잃기 쉬운 것 같다"며 "빵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인 B.C.P에 가입해 모든 이들의 입맛에 맛는 다양한 빵들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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