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이며, 현재 추세를 지켜봤을 때 콘돔사용을 촉진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고된 바에 따르면, 신규 에이즈 감염인은 141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충격을 주고 있는 발표는 3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감염인수는 3,294명이며 이중 651명이 사망하여 2,643명이 생존해 있다는 것.
외국인의 경우, 신규 에이즈 감염인은 1월~3월까지 7명으로 보고됐고, 이것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05년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책마련을 역설했다.
정부는 현재 구체적으로, 에이즈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감염인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즈검사 및 상담활성화를 위해 2005년도에는 에이즈상담소 11개소를 운영해 자발적 검사를 확대하고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콘돔사용을 통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콘돔사용을 권장하는 광고, 보건소 콘돔무료비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도 콘돔 800백만 개를 배포하고, 광고효과가 높은 TV등으로 에이즈예방을 위한 콘돔사용 촉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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