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축산조수입은 3천5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도 조수입 3천186억원보다 337억원이 늘어났고 농가당 조수입도 6천900만원으로 전년도 6천300만원 보다 600만원이 늘어나 10%가 증가세를 보였다.
한우분야는 사육두수가 줄어들었으나 한우송아지 생산기지조성사업 등 10개사업의 번식기반안정대책 추진으로 한우송아지 값이 두당 225만5천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조수입은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양돈분야는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2001년에 비해 7%가 줄어든 23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축산 조수입이 늘어난 것은 제주산 축산물이 품질.위생.안전성 등에서 다른지역 축산물과 차별화로 소비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이에따라 올해에도 지난해 축종별 조수입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 농가가 골고루 조수입이 증대될 수 있도록 축산사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