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맨 장이브, 버기롤링의 진수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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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맨 장이브, 버기롤링의 진수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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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깜짝 등장한 롤러맨 장이브(Jean Yves) 인기몰이

 
   
  ▲ 코엑스 길거리를 바퀴를 이용해 유유히 질주해 가는 장이브(Jean Yves)
ⓒ 뉴스타운
 
 

19일 어제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버기롤링(Buggy Rollin)으로 유명한 롤러맨 장이브가 KBS-TV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깜짝 등장해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마침 그 장소를 지나가게 된 행운을 얻게 된 본 기자가 그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버기롤링(Buggy Rollin)이 뭐에요? 장이브(Jean Yves)는 누구?

최근 3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한 초고속 인터넷망 광고에서 온몸에 바퀴를 달고 기묘한 자세로 질주하는 장면이 나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촬영 장소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도심이었는데 장소 선정에만 2주가 걸렸고, 3일 동안 촬영 감독이 오토바이에 매달린 채 버기롤링의 질주를 따라잡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거쳐서 탄생한 CF라고 한다.

이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 없이 실사로 이뤄진 것으로 기묘한 묘기의 주인공은 잠깐 얼굴을 내비치는 연기자 현빈이 아니라 '롤러맨'이라 불리는 프랑스 남자 장 이브(35)다.

 
   
  ▲ 버기롤링(Buggy Rollin)의 창시자, 프랑스인 장 이브(Jean Yves)
ⓒ 뉴스타운
 
 

버기롤링은 장 이브라는 프랑스인이 고안해낸 신종 익스트림 게임이다. 금속소재로 만들어진 경기복 곳곳에 바퀴가 달려있어 두 발로 달리는 것 뿐 아니라 엎드리거나 누워서, 엉덩이를 땅에 대거나 무릎을 꿇는 등 자유자재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버기롤링은 기존의 인라인 스케이팅보다 더욱 자유롭고 분방한 형태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온 몸으로 즐기는 인라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작년 12월, SBS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소개된 후 특이한 스케이팅 방식과 이색적인 장비로 화제를 모았다.

어릴 때부터 롤러 스케이트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겨온 장 이브는 10년 전 디자인 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던 시절 온몸에 바퀴를 달고 달리는 장비를 직접 고안해 학교 과제로 제출했고, 이후 '버기롤링'이라 이름 붙인 이 장비에 스스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한국의 한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와 손을 잡고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버기롤링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날 코엑스에서도 장 이브는 분수대에서부터 일반 길까지 여러가지 코스를 자유자재로 질주해 지나가던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 롤러맨 장이브(Jean Yves)와 사진을 같이 찍기를 청하는 시민들
ⓒ 뉴스타운
 
 

19일 어제 오후에 코엑스에서 촬영된 장이브의 묘기는 다가오는 21일(목요일) 아침 KBS-2TV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을 통해 보는 장이브의 이모저모

 
   
  ▲ 롤러맨 장이브(Jean Yves) 코엑스 나들이 이모저모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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