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유세에 나선 이병령 후보와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 뉴스타운^^^ | ||
충남 공주에 흡사 열린우리당 중앙당을 옮겨 놓은 듯 국회의원들이 넘쳐났다. 우리당 공주 연기 지역 이병령 후보자 사무실(이병령후보사무실#뉴스타운) 개소식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이 17일 오후 6시10분 경에 공주시 중동 소재 이병령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비롯 정세균 원내대표, 염동연, 장영달 상임중앙위원,김원웅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 선병렬 의원 등 20여명의 국회의원과 임종린 충남도당 위원장, 이윤정 중앙위원 등 당의 중진들은 물론 우리당 당원, 지지자,지역유권자, 축하객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뉴스타운^^^ | ||
행사는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시작됐다. 행사 진행의 사회는 선거유세차량을 끌고 연설원으로 등록한 정청래의원이 맡았다.
문희상 당의장은 인사말에서 "버스가 늦는 바람에 늦었다. 이병령후보가 당선되느냐는 참여정부가 성공하느냐의 관건이다"며 "이병령후보가 당선돼야 오시덕 전의원의 한도 풀린다. 이 후보는 공주연기가 행정복합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소신있고 뚝심있는 후보다. 4월30일 꼭 당선시켜 공주연기 여러분의 꿈이 영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이병령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박수현,이희원,김현식 후보 등 모두가 이후보를 돕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공주연기가 충절의 고장임을 확인했다. 이후보는 인물면에서 충분한 자격이 있고, 소속한 당인 열린우리당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여당의 정책은 행정복합도시 즉 행복도시를 만들려고 한다. 따라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장영달 공동선대본부장은 "당원동지들을 깍듯이 모시면서 이병령후보가 선명성 있고 깨끗한 힘있는 후보임을 알리는 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김원웅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병령후보와는 14년전 꼬마민주당 시절 정치를 같이 하자고 제안한 인연이 있다"며 "이제 최선을 다해 이후보와 함께 국회에 들어가 충청권의 자존심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7일 이병영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문희상 의원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뉴스타운^^^ | ||
이어 오늘 행사의 핵심이자 주역인 이병령후보는 "너무 늦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후보가 되니 당의장 옆에 항상 있게 돼 오늘 만큼은 당서열 2위인 당부의장이 된 기분이다"며 서두를 꺼낸 후, "국정방향이 우수해서 열린우리당을 택했고 공천을 받았다. 행정도시건설은 충청도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바로 참여정부의 정책인 지방분권을 위한 것이다. 때문에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잠이 안올 지경이다.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