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최상용)이 오는 25일 수련관 앞마당과 뒷마당 4층 소극장, 휴카페, 팝콘생태관에서 성북구의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지역사회가 뭉쳐 오는 25일 제4회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제4회 아이들을 위한 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수련관과 학교를 비롯한 18개의 장석마을 아동청소년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며 수련관의 앞․뒷마당과 휴카페, 팝콘생태관 등 수련관 전역에서 펼쳐진다.
또 성북구내 청소년유관기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등 준비단계 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지며, 18개의 지역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시작단계부터 이미 행복한 우리동네 모습을 보여주고, 그 목적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참여마당’, ‘공연마당’ ‘부대행사’라는 세 가지 공동 테마로 진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휴카페 오픈과 서울특별시에서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는 팝콘생태관 생태 체험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종합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체험마당’에서는 ‘지역 나눔 사랑의 바자회’ ▲먹을거리장터 ▲꿈퍼 운영위원회 일일카페 ▲전통놀이 체험마당 ▲청소년이 만든 역사 북아트 전시 등이 성북청소년수련관 앞마당과 뒷마당에서 펼쳐지며 수익금은 성북구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에너지 게임, ▲환경전시부스, ▲환경공존 서약서 작성, ▲친환경 용품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해 축제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시민 그리고 가족들에게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 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마당은 방송인 김성희 개그우먼이 진행하게 되며 공연마당에서는 악기․ 밴드 연주, 댄스 퍼포먼스 공연 등 관객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당일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 땅’ 플레시몹을 마무리로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재능 나눔에 참여하는 등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청소년축제를 총괄하는 최상용 관장은 “아이 한 명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는 외국속담을 이야기 하며, 시급히 우리나라 고유 전통 속에 나타나는 마을공동체, 이웃사촌 정신을 회복하여 “내 이웃의 아동 청소년들을 모두 내 아이로 인식”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최 관장을 또 “늦가을 성북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아동․청소년 어울림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과,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느낀다”면서 “가족과, 이웃 간 아이와 어른 간 행복한 가을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당부했다.(문의☎:02-3292-1318, 내선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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