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18일 당진 왜목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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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18일 당진 왜목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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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선장, ‘국민에게 희망 전할 것’

▲ 김승진 선장 ⓒ뉴스타운
희망항해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당진시, (사)한국크루저요트협회가 후원하는 김승진 선장의 단독 무기항․무원조․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도전을 오는 18일 12시 당진시 왜목항에서 시작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단독 무기항 무원조로 7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내년 5월 당진시 왜목항 입항을 목표로 출항하는 이번 요트 세계일주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잇단 재난으로 상처를 입은 국민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선장은 18일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왜목마을을 떠나 사이판과 피해지역을 거쳐 뉴질랜드, 칠레 남단 케이프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도네시아 자바섬 아래 순다 해역을 거쳐 다시 왜목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출항을 위해 김 선장은 당진 왜목항에 요트 아라파니호를 정박하고,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요트체험과 희망항해 프로젝트 홍보와 후원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등 출항 준비에 매진해 왔다.

이번 희망항해 프로젝트는 블로그 (http://cafe.naver.com/goyachts)와 홈페이지(http://김승진.com),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oyacht)을 통해 응원 할 수 있다.

김승진 선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희망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쳐 세월호 사건 이후 해양과 관련된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꼭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는 지난 1969년 영국인 로빈 녹스 존스톤이 312일 만에 세계최초로 성공한 이래 일본인 호리에 켄이치가 1974년과 2005년 두 차례 성공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당시 16세에 불과했던 호주 국적의 제시카 왓슨이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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