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근재배 농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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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당근재배 농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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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당근재배 농가들이 한정된 생산시기와 홍수출하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당근재배는 주로 여름 7월 - 8월에 파종하여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출하하는 월동 당근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고 당근재배 면적은 2천258ha, 생산량은 10만여톤,생산액은 335억원 이르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60%,세계 생산량의 0.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주요 5대 작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에 일부 당근재배 농가에서 월동당근 수확후에 2모작으로 봄 당근 재배를 시도하였으나 수확기 당근 뿌리가 굵기가 가늘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당근 재배 주산지는 북제주군 구좌지역과 남제주군 성산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모래성분이 많은 지역에서 월동당근과 연계하여 연중 재배 할 수 있는 소득작물의 종류가 부족하기 때문에 농지활용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봄 당근을 재배하는 시기는 지온이 낮을때이므로 당근 발아를 좋게하고 어린묘가 잘자라도록 하기위하여 플라스틱필름으로 멀칭재배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잡초가 많이 발생하여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지역 봄 당근 상품성 향상 기술개발 연구를 현지 농가에서 성산농협과 공동으로 착수했다.

도 기술원은 이에따라 국내,외 다양한 당근 품종 도입선발 보급에 관한 시험연구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북제주군 구좌읍지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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