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언론들은 13일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되고 4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45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순간 최대 풍속 50m 강풍에 시간당 최고 8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은 봉퐁이 오는 14일 산리쿠로 빠져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며 폭풍과 폭우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한반도는 이날 낮까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 우리나라는 비껴가는 거지?" "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 비 싫다" "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 올해 유난히 태풍이 많이 오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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